선양한국인회,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제17회 선양국제농업식품박람회 참가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과 선양한국인(상)회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10회 요녕국제농업산품교역회 및 제17회 선양국제농업식품박람회에 한국관을 열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을 찾은 500여 개 기업과 1,500여 개 중국 기업이 참가해 10,000 가지가 넘는 다양한 상품이 선보이게 된다.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이는 대규모 전시회로 동북아 최대 규모 박람회로 인정받고 있다.
전시장은 수입식품, 보건식품, 유기농식품, 와인, 토산품, 농업용생산재, 농업첨단기술, 한국상품관 등 8개의 테마 전시 공간으로 구성된다. 4만8천 제곱미터의 면적에 2500개 개별 부스가 운영된다. 우리나라와 중국을 비롯해 대만, 호주, 러시아,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30여 개국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한국관 설치는 동북3성의 요충지인 선양에서 열리는 최대규모의 정부공식 전시회에 한국관을 운영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농식품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한국관에서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열리는 자체 개막식을 시작으로 케이팝 댄스공연, 한식 조리 체험 및 시식(비빔밥, 인절미 등), 평창 올림픽 홍보, 사회공헌활동 사진전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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