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한인회 찾은 서울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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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한인회 찾은 서울발레단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7.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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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저녁 월셔이 벨 극장 공연 앞두고...한인회에 감사패 전달

▲가족극 공연을 위해 로스앤젤레스를 찾은 서울발레단이 공연 당일 오전 로스앤젤레스 한인회를 방문했다. 한인회 임원들과 서울발레단원의 단체 사진 (사진 로스앤젤레스한인회)

7월 14일 오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한인회(회장 로라 전, 이하 LA한인회)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이 날 저녁 윌셔이 벨 극장에서 열린 공연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던 ‘서울발레단’이 공연에 앞서 한인회를 찾은 것이다.

한인회 제임스 안 이사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멋진 발레공연을 동포들에게 선보인 서울발레단에 감사를 전한 뒤 많은 한인들이 자녀들에게 발레를 가르치고 있는 등의 이유로 이번 공연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를 찾은 서울발레단이 공연 당일 오전 로스앤젤레스 한인회를 찾아 제임스 안 이사장(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로스앤젤레스한인회)

이어 앞으로도 자주 로스앤젤레스를 찾아 지속적인 멋진 공연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에 박재근 서울발레단 단장은 “동포사회의 중심인 LA한인회의 환대에 감사하며 한국 발레의 정수를 선보인다는 마음가짐으로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겠다”며 LA한인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 편 이 날 저녁 한미무용협회(대표 진 최)와 문화공방 에이콤(대표 이광진) 주관으로 진행된 서울발레단 공연은 ‘라비반데르’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돈키호테’로 구성된 1부 갈라쇼와 ‘꽃의 왈츠’와 ‘과자나라 여행’ 등으로 유명한 ‘호두까기 인형’ 중 2막으로 채워진 2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 마지막 무대였던 ‘양치기 소녀와 늑대 춤’에는 미주 한인 발레 꿈나무 8명이 서울발레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로스앤젤레스를 찾은 서울발레단이 공연 당일 오전 로스앤젤레스 한인회를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로스앤젤레스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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