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동포 이라크 파병철회 집회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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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동포 이라크 파병철회 집회에 관심
  • 연합뉴스
  • 승인 2004.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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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6 07:03 송고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북한 중앙방송은 16일 재미동포들이 지난 9일(
현지시간) 오후 7시 뉴욕 맨해튼 32가와 브로드웨이 교차지점에서 개최한 `고 김선
일씨 추모 및 이라크 점령 중단과 파병 철회 2차 집회' 소식을 전했다.

방송은 "집회에 참가한 연설자들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서 파병을 강행하고 있
는 남한 당국의 책동을 규탄했다"며 "살려달라고 절규하는 김선일을 뒤로 하고 남한
정부는 파병을 결정했다고 참가자들이 비난했다"고 전했다.

시와 노래, 문화 공연이 포함된 진혼 문화제 형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동환
목사를 비롯한 재미동포들과 미국 내 평화운동단체, 제 3세계 단체 등이 참가했다.

gh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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