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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 특별 사진전 개최의병전쟁부터 광복군 창설까지, ‘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내년 2월까지 전시
박재익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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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2  16: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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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충칭에서 창설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사진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지난 7월 1일(토)부터 오는 2018년 2월 28일(수)까지 개관 30주년 특별 야외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은 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것으로, 일제강점기 35년간 지속된 독립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기 위한 것이다. 전시는 ‘사진으로 보는 독립전쟁의 역사’라는 주제로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야외 넝쿨터널)’에서 개최되며, 청산리대첩 승전기념사진을 비롯한 48점의 사진들이 선을 보인다.  

   
▲ 경기도 양평에서 활동한 의병부대의 모습(1906) (사진 독립기념관)

지금으로부터 110년 전인 1907년, 일제는 정미 7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대한제국의 군대를 해산시켰다. 이에 분개한 대한제국 군인들은 의병들과 함께 일제에 맞서 싸웠으며, 해산 군인들의 합류는 의병부대의 전투역량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 대한제국 군인들의 제식훈련 (사진 독립기념관)

1910년 경술국치로 국내에서 무장항일투쟁을 지속할 수 없게 되자, 중국‧러시아‧미국‧ 등지에 독립군기지와 사관학교가 세워졌다. 한인 청년들은 이곳에서 체계적인 군사훈련을 통해 독립군의 정예로 성장, 1920~30년대 만주에서 전개된 일제와의 전투의 주역이 됐다.  

   
▲ 청산리대첩 승전 기념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한편,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4월 수립된 직후 군대의 조직과 양성을 위한 법규를 마련했다. 1932년 윤봉길의 상하이의거 이후 중국 여러 지역을 이동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사간부 양성과 군대창설을 준비했고, 1940년 마침내 중국 충칭에서 한국광복군을 창설했다. 

   
▲ 인도와 미얀마 전선에서 영국군에 배속되어 활동한 한국광복군 대원 (사진 독립기념관)

한국광복군은 각종 군사훈련과 대원모집을 위한 초모공작, 일본군에 대한 정보수집과 교란활동 등을 전개해 대일전쟁의 승리를 준비했다. 1941년 12월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일으키자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일제와의 전쟁을 선포했고, 한국광복군을 파견해 연합국과 공동으로 대일전쟁을 수행했다.

이번 야외사진전에 전시될 자료 48점은 의병전쟁과 독립전쟁, 국군 창설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독립기념관 측은 이번 전시회가 “독립전쟁의 역사를 통해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나라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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