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편집 : 2017.7.26 수 17:35
뉴스아시아
한국-캄보디아 재수교 20주년 기념공연 풍성거창청소년예술단, 프놈펜 청소년 마칭밴드와 협연으로 청소년 문화교류에 기여
박정연 재외기자  |  planet4u@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7.11  10:32:3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지난 7일 프놈펜한인교회에서 열린 한-캄재수교 20주년 특별클래식공연 출연진들. 왼쪽 두번째부터 피아니스트 김성연, 바이올리니스트 허은혜, 서병도 담임목사, 왕립예술대 서지영 교수, 류기룡 교수.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2017년 올해는 대한민국과 캄보디아 두 나라가 다시 수교를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공식 외교 관계 수립 후 단절의 아픔을 겪었다가 재수교를 맺은 뒤 두 나라가 안정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기념공연 및 이벤트가 정부 차원뿐만 아니라, 한인회 등 민간차원에서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에는 재수교 20주년을 축하하는 클래식공연무대가 프놈펜한인교회(담임목사 서병도)에서 펼쳐졌다.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교 테너 류기룡, 소프라노 서지영 교수의 성악 공연에 이어 한국에서 특별히 초청된 젊은 실력파 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허은혜(경북대 외래교수)와 피아니스트 김성연(계명대 외래교수)이 환상적인 앙상블 연주를 펼쳐 프놈펜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 캄보디아 왕립예술대(RUFA) 음악대 테너 류기룡, 소프라노 서지영 교수의 열창 모습.(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오는 15일에는 경남 거창청소년예술단(이사장 김종욱)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찾는다. 왕립예술대학교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공연은 프놈펜 청소년들로 구성된 ‘마칭밴드’도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두 국가 간 청소년 문화교류와 친선우호의 의미도 담고 있는 이번 공연은 캄보디아 예술 공연의 산실인 짜토목국립극장에서 16일 저녁 5시 막을 올린다. 입장은 무료다.

지난 2005년 어린이 합창단과 청소년오케스트라단으로 창단한 거창청소년예술단은 전문음악인을 꿈꾸는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배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됐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어린 청소년단원들의 음악적 기량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그동안 환우들과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정기콘서트를 매년 여는 등 음악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봉사 활동에도 힘을 기울여 왔다.

이들 청소년예술단원들은 공연을 마친 뒤 거창군민들이 십시일반 동참한 ‘천원의 기적’이란 행사를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현지 빈곤아동들을 위한 ‘한 끼 나눔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용품 등 각종후원물품 전달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어서 양국 재수교 20주년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 7월 15일(토) 대사관 주최로  '퀴즈 온 코리아'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열린  '퀴즈 온 코리아'  장면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한국대사관(대사 김원진) 주최로 현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문화퀴즈대회인 ‘퀴즈 온 코리아’ 예선전이 프놈펜 한-캄 협력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대사관측은 양국 재수교 20주년을 맞이한 매우 뜻 깊은 해임을 감안해 케이팝 축하 댄스공연을 포함,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특별한 이벤트로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한인회(회장 김현식) 역시 재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캄보디아 한인 20년사’(가제) 발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인회와 관련된 각종 문헌들과 오래된 사진자료들을 수집, 정리 중이며 오는 10월 말쯤 300페이지 분량의 책자를 발행하고 교민사회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박정연 재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해외체류국민 보호강화와 재외동포 지원 확...
2
독학으로 한국어-크메르어사전 출간한 교민...
3
동북아 최대 농식품 박람회에 한국관 연다
4
중국에서 사회공헌활동 잘하는 기업 되려면...
5
‘2017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홍콩 ...
6
[경제칼럼] ‘아이언맨’ 일론 머스크의 ...
7
2박 3일간 '2017 세계한국어교육자대...
8
한인 2세, 최초 오스트리아 법정통역관 ...
9
[역사산책] 연개소문과 당 태종의 진검승...
10
아이돌 ‘블랑세븐’, 남미와 만나다
오피니언
[역사산책] 연개소문과 당 태종의 진검승부 (하)
‘누가 연개소문을 병법을 아는 자라고 했나’선발대를 요동으로 먼저 보낸 당 태종은 오랜
[법률칼럼] 모계특례 국적취득제도…⑤
좀 더 부연설명하자면, 법무부는 2009. 5. 21. 국적법개정안에 대한 1차 입법예고를 하면서
[우리말로 깨닫다] 일청(日淸)과 청일(淸日) 사이
시모노세키[下關]가 한국인에게 기억되는 이유는 아마도 시모노세키 조약 때문일 것이
[경제칼럼] ‘아이언맨’ 일론 머스크의 좌절과 성공
IT산업이나 트렌드에 관심 있는 이라면 ‘일론 머스크(Elon Musk)’라는 이름을 한 번쯤
한인회ㆍ단체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3173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711호(내수동, 대우빌딩)  (주)재외동포신문사 The overseas Korean Newspaper Co.,Ltd. | Tel 02-739-5910 | Fax 02-739-591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129 | 등록일자: 2005.11.11 | 발행인: 이형모 | 편집인: 이명순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명순 
Copyright 2011 재외동포신문. The Korean Dongpo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