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케네디 옹 등 8명 한국전 참전용사와 함께 브리스톨 퍼레이드 행진
미국 로드아일랜드 한인회(회장 조봉섭)는 7월 4일, 232번째 브리스톨 미국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여덟 명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함께 참여했다.
미국 독립기념일 브리스톨 퍼레이드 참가는 지금까지 긴 세월동안 로드아일랜드한인회와 해당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잇는 교류의 장 역할을 해왔다. 한인회 측은 지난해처럼 행사가 순조롭게 이뤄지는데 많은 도움을 준 차세대들 그리고 행사 준비를 총괄한 윤광옥 경제인협회장과 자리에 함께 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 한인회 관계자는 “한국전 발발 67년이 지난 지금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한 분, 두 분 먼저 떠난 전우들 곁으로 가셔서 이 분들과 함께 하는 퍼레이드가 얼마 남지 않음을 실감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전 참전용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빌 케네디, 에드 루자노, 거스 파젤, 조 뫼니에, 해리 메닝, 프랭크 자이노, 시릴 기어리, 탐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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