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교육인재양성사업단, 파라과이서 한글 교육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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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교육인재양성사업단, 파라과이서 한글 교육 활동
  • 임광수 재외기자
  • 승인 2017.07.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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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학교 한국어 강좌 참관과 보조교사 활동, 아순시온 한국학교 운영

▲ 신라대학교 SCC사업단이 파라과이 현지 한국어 강좌 참관과 방학 중 SCC 한국학교 운영을 위해 6월 30일 아순시온을 찾았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부산 신라대학교 창의융합교육센터 교육인재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 김라연 단장과 정희영 교수 그리고 학생 14명이 6월 30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을 찾았다.

사업단은 7월 한 달 동안 한국어를 채택한 현지 학교에서 한국어 강좌를 참관하고 보조 교사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방학 중 열리게 될 사업단 '한국학교' 수업과  파라과이 한국교육원과 한글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 일정 시작에 앞서 이들은 7월 1일 주파라과이 한국대사관(대사 안민식)이 준비한 케이팝 축제에 참석했고 이어 3일에는 파라과이 한국교육원(원장 오성환) 주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또 4일엔 대사관을 방문해 안민식 대사와의 면담 시간을 가졌다.
 
▲ 신라대학교 SCC사업단이 파라과이 현지 한국어 강좌 참관과 방학 중 SCC 한국학교 운영을 위해 6월 30일 아순시온을 찾았다. 방문단 일행과 대담하는 안민식 주파라과이 대사와 오성환 파라과이 한국교육원장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그리고 5일부터 한국어를 채택한 현지 학교의 한국어 강좌를 참관하고 교육 보조 활동을 시작하면서  방문단은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방문단이 직접 운영할 '한국학교'는 현지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는 7월 10일부터 2주간 파라과이 한국학교에서 문을 연다. 오전에는 자음-모음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별로 한국어 강좌를 개설해 파라과이 현지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오후에는 컵을 사용한 퍼포먼스인 컵타 등 다양한 한국 문화 활동과 교육을 진행한다.

▲ 신라대학교 SCC사업단이 파라과이 현지 한국어 강좌 참관과 방학 중 SCC 한국학교 운영을 위해 6월 30일 아순시온을 찾았다. 파라과이 방문 소감을 이야기하는 방문단 학생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현지 학교가 개학하는 7월 마지막 주에는 다시 현지 학교의 한국어 강좌 참관과 교육 보조 활동을 진행하고 7월 31일 귀국 비행기에 오른다.

김라연 단장은 “주파라과이 한국대사관, 한국교육원, 한국학교와 한글학교의 적극적 지원으로 예정했던 교육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매우 감사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활동을 통해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파라과이 국민에게 잘 알려 그 동안의 동포들의 노력에 보답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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