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한복’ 주제로 한국문화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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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한복’ 주제로 한국문화의 날 행사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7.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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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색종이로 직접 한복 디자인하는 시간 가져

▲ 색종이로 한복접기 참가자들을 위한 한복 소개 프리젠테이션 (사진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원장 한성래, 이하 문화원)은 지난 6월 21일, ‘한복’을 주제로 한 ‘한국문화의 날’ 6월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원은 매월 다른 주제를 선정해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열어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6월 행사에는 문화원 강좌 수강생들과 학부모 등 약 50여 명이 참가해 한복의 역사와 종류, 현대의 한복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색종이로 한복을 디자인하는 참가자들 (사진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참가자들은 영상으로 소개된 다양한 한복의 종류와 색상을 떠올리며, 각자 자신만의 한복을 디자인하고 직접 색종이로 접어 의상을 완성해갔다.

▲ 참가자들이 직접 디자인한 색종이 한복들 (사진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통 의복에 대해 현지인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실제로 표현해보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패션 디자이너 올리비엣 씨는 “한복 만들기가 매우 즐거웠고, 디자이너 일을 하고 있는 나에게도 새로운 영감을 줬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취재한 ‘The Autority’신문의 존 오케케 기자는 “참가자들이 만든 색종이 한복은 매우 아름다웠다”고 전하고, “한복 소개 행사는 교육적 측면에서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문화원은 이번 행사에서 만들어진 색종이 한복 작품들 중 디자인과 작품성이 뛰어난 것을 선정해 문화원 전시실에 상설 전시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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