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포럼 4월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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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포럼 4월8일 개막
  • 미주중앙일보
  • 승인 2003.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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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한인 지성들의 연례학술대회인 제 4회 세계 한민족 포럼이 4월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베를린에 있는 훔볼트 대학에서 열린다.

주최측인 국제한민족재단(Korean Global Foundation)은 21일 오전 11시30분 JJ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취지와 내용,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분단 한반도와 통일 독일의 차이 비교 및 교훈’, ‘21세기 한반도·EU의 협력과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포럼에는 전세계 15개국에서 110명의 학자, 전문가, 언론인 등 전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가하며 LA에서도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창주 KGF 상임의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한반도 위기와 통일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통일독일이 EU의 지도국가가 된 것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뉴욕에서 처음 개최된 세계한민족 포럼은 2001년 히로시마, 2002년 LA에서 잇따라 개최됐으며 특히 지난해 5월에 열린 LA대회에서는 민족통일 방안과 민족번영의 실천방안을 제시해 국내외 학계와 언론의조명을 받았다.



남종석 기자



입력시간 :2003. 02. 21   21: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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