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해외 투자 관련 책 펴낸 김형수 자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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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해외 투자 관련 책 펴낸 김형수 자문관
  • 임광수 재외기자
  • 승인 2017.07.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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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를 보호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필요성 역설

▲출판기념식에 참석한 한인 및 각 기관 대표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김형수 자문관(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파라과이 법무부 김형수 자문관이 파라과이 정부의 해외 투자 확대 방안 제시를 골자로 하는 저서 ‘Paraguay-In Search of Protection for Foreign Investment’(외국인 투자 보호 정책이 필요한 파라과이)를 펴냈다.

6월 22일 오전 파라과이 카밀도에서는 파라과이 법무부 에버 마르티네스 장관을 비롯해 웰돈 블랙 잘디바 차관, 파비안 아얄라 사법 안전 처장과 조한덕 한국국제협력단 파라과이 소장, 이정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파라과이 아순시온 무역관장 등 법무부 관계자와 다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형수 자문관의 출판 기념식이 열렸다.

저자 김형수 자문관은 서른 둘 이던 1980년부터 2004년까지 보고타, 아순시온, 산티아고, 프라가, 마드리드와 홍콩에서 코트라 이사로 활약해 왔다. 특히 1992년 세비야 엑스포에서는 대한민국 부스의 감독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7월부터는 해외 투자 및 무역 관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파라과이 법무부에서 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 축사하는 잘리바 파라과이 법무부 장관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잘디바 파라과이 법무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특별한 날이며 이 책이 나오기 전과 후의 파라과이는 정말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경제성장 경험과 지식을 간접적으로 김저자를 통해서 우리에게 전달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덕 소장은 축사에서 “김형수 자문관의 파라과이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담긴 이번 책이 해외 투자를 확대하는 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김 자문관의 경제발전과 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파라과이의 경제성장과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과이 정부의 해외 투자 확대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이번 저서는, 대량 생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첫 번째 챕터와 해외 투자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사무소 설치 계획을 제시하는 두 번째 챕터로 구성되었다.
 
▲ 김형수 자문관의 저서 Paraguay-In Search of Protection for Foreign Investment’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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