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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비즈니스 환경 변화와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중국한국상회, 정광영 코트라 중국본부장 초청 35회 베이징 모닝포럼 열어
이나연 재외기자  |  lee_na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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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4  1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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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한국상회는 6월 22일 아침 ‘한중 비즈니스 환경 변화와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연사 정광영)을 주제로 35회 모닝포럼을 열었다. 주제발표하는 정광영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한국상회(회장 진영민)는 6월 22일 아침 7시 30분 베이징 힐튼 호텔에서 '35회 베이징 모닝포럼'을 열었다.

'베이징 모닝포럼'은 경제, 경영,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공유하고 회원 간 교류 증진을 통해 중국진출 우리기업의 성공 사업을 지원하는 중국한국상회 주최 조찬강연회다.

이 날 포럼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 이하 코트라) 중국지역본부 정광영 본부장을 연사로 초청해 ‘한중 비지니스 환경 변화와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앞서 송철호 중국한국상회 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5년간 비약적으로 성장해온 한중 경제협력은 중국시장의 변화 속에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진출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중국경제와 시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국 내 무역관을 통해 우리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정광영 본부장을 모시고 변화하는 한중 비즈니스 환경과 진출기업의 대응과제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이번 포럼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 중국한국상회는 6월 22일 아침 ‘한중 비즈니스 환경 변화와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연사 정광영)을 주제로 35회 모닝포럼을 열었다. 인사말 하는 송철호 고문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정 본부장은 현지 마케터의 객관적이고 현장감있는 의견을 토대로 대중 수출기업의 진출전략 참고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중국에 있는 17개 코트라 무역관 마케팅(조사) 담당직원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코트라 마케터 100인에게 듣는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강연의 세부 주제는 ▲시장현황 및 진출환경 ▲코트라 마케터가 보는 한국제품 ▲코트라 마케터가 보는 한국기업 ▲코트라 마케터가 보는 한류@한중FTA ▲우리기업의 진출 전략 및 과제 등이었다.

정 본부장은 우선 코트라 마케터가 보는 최근 중국 시장의 특징은, 수입시장 확대에 따른 선택의 다양성 증가, 소비시장 다양화로 인한 고성능의 높은 가성비 추구, 고소득층 증가 및 소비 고급화 욕구에 따른 고급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경기침체와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소비 지출 감소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마케터들이 보는 한국기업의 특징에 대해 정리했다. 정 본부장에 의하면 25년의 교역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업은 중국 시장과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중장기 시장진출 전략이 부재하며 중국기업 및 경쟁국 제품과의 상대적 경쟁력에 대한 객관적 인식 수준도 낮다. 또 중국 바이어를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자로 인식하는 태도가 미흡하다.

이런 분석을 토대로 정 본부장은 앞으로 우리 기업은 자사 제품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과 단기 성과만을 추구하는 태도를 버리고, 단순 판매에만 급급하기보다 상대 소비층에 대한 이해, 가격 설정, 경쟁 동향 등에 대한 전략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중국한국상회는 6월 22일 아침 ‘한중 비즈니스 환경 변화와 우리기업의 대응전략’(연사 정광영)을 주제로 35회 모닝포럼을 열었다. 정광영 본부장(왼쪽)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함께 포즈를 취한 진영민 중국한국상회장. (사진 중국한국상회)

포럼이 끝난 후, 진영민 회장은 2015년 7월부터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중국한국상회 자문위원으로 애써 온 정광영 본부장에게 감사의 뜻으로 공로패를 증정했다.

36회 베이징모닝포럼은 7월 20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 외자기업정책의 최고 싱크탱크인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 마위(馬宇) 외국투자연구소장을 초청해 ‘중국의 외자기업정책 동향과 한중 산업협력 전망’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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