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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독일지회, 6.25 맞아 호국영령 추모식6.25 전몰 호국영령 추모 및 참전유공자 초청해 감사의 인사 전해
나복찬 재외기자  |  nbc@kodb.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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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3  11: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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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 및 행사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독일지회(지회장 유상근)는 지난 6월 26일, 쾰른 소재 중식당 ‘카이저 팔라스트’에서 제67주년 6.25전쟁 전몰 호국영령 추모식 및 참전유공자 예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의 교훈을 다시 기억하고, 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명수 공군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은 유상근 지회장의 기념사와 함께 시작됐다. 유 지회장은 “6.25전쟁 67주년을 맞이해, 조국을 지켜내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가슴 깊이 추모한다”며, “전몰군경가족과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으로 오늘과 같은 대한민국의 번영이 이룩된 것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 유상근 지회장의 기념사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한편, 재향군인회는 지난 해까지 연 4회에 걸쳐 동포사회 6개 향우회 단체와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체육대회’를 개최해왔다. 유 지회장은 이에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체육대회는 그간 동포사회는 물론 고국에서도 큰 관심과 호응을 보내왔으나, 올해에는 사정에 의해 행사를 축소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은 “6.25를 기억하는 뜻깊은 행사를 수년간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유상근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히며, 이번 행사에 초대받은 김연숙 예비역 대위, 고마리아 예비역 중위, 몸이 불편함에도 참석한 김복희 예비역 중위 등 세 참전유공자들과 오성환 공사, 한호산 고문, 김동경 고문 및 참석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 호국영령들과 6.25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박선유 총연회장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박 회장은 이어서 “새 정부는 호국과 보훈에 대한 정책을 더욱 강조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들에게 당시의 참혹했던 역사를 가르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지난 주간 베를린에서 열린 KBS 주최 이산가족행사는 우리 민족이 간직한 분단의 아픔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오는 7월 초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계기로 북핵문제 해결, 북한 문제에 대한 국제적 공조를 이끌어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마무리했다.  

   
▲ 주본분관 오성환 공사의 기념사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본분관 오성환 공사는 6.25 참전용사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6.25전쟁 기념일이 하루 지난 시점 추모와 예우 행사를 개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오 공사는 “지난 6일 현충일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보훈정책과 보훈처의 격상문제에 대해 언급하고, 같은 행사에서 대통령이 전한 호국영령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파독근로자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 6.25 참전유공자(왼쪽부터 김연숙, 고마리아, 김복희)들과 유상근 지회장(오른쪽 끝)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행사 참석자들은 조영수 재독 이북5도민회장의 선창에 따라 3개 항목으로 구성된 ‘향군의 다짐’을 제창했다.

유상근 지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김연숙 예비역 육군대위, 고마리아 예비역 육군중위, 김복희 예비역 육군중위 등 6.25 참전용사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오찬을 나눈 뒤 좌담회를 열어 “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주제 하에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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