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수출새싹기업지원' 해외진출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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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수출새싹기업지원' 해외진출 적극 나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6.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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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와 진행한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수출역량강화 세미나 현장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기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19대 월드옥타가 중점을 두고 있는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22일에는 동남아, 중남미, 중국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월드옥타 회원들이 수출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지에서 수년간 사업을 가꾸며 체득한 해외 현지 시장 정보와 진출 노하우를 부산테크노파크 및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에게 전파했다.

또한 앞으로 수출이 유망한 부산 지역 기업 17개 사가 참여해 월드옥타 회원과 1대1 수출상담회를 갖고 해외 진출 상담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23일에는 성과 확산 워크숍과 함께 중소기업 20여개 사의 지역 특화 제품 전시회가 열렸다. 현장에서는 월드옥타 회원들이 해외 바이어로 수출에 관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고 그들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수출상담회 현장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출새싹기업지원사업은 2016년 7월부터 전국 13개 테크노파크와 진행하는 중소기업수출지원 사업이다. 중소기업 중에서도 수출 초보기업인 새싹기업의 역량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새싹기업의 수출 가능성을 높이고 수출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중소기업의 수출 파트너로 세계 73개국 147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6,900여명의 현지 경제인이 활약하고 있는 국내 최대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월드옥타가 회원 네트워크를 이용해 수출새싹기업의 우수 상품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월드옥타 회원들은 수출타당성 조사 및 시장조사부터 해외 제품 인증 절차, 샘플 발송 및 전시회 개최, 바이어미팅, 현장연수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쳐 새싹기업을 지원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여왔다.

현재까지 수출새싹기업 72개사가 월드옥타 회원과 함께 총 75개의 컨소시엄을 구축해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월드옥타 진혁 본부장, 허진학 부회장(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이종현 지회장(멕시코 멕시코시티), 안광일 수출지원팀장을 비롯해 김태경 원장을 비롯한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부산지역 중소기업 대표 및 실무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월드옥타는 지난 1981년 창립한 최대 규모의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 73개국 147개 지회에 6,900여명의 정회원과 18,600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두고 있다. 회원 다수가 무역업에 종사하는 만큼 현지 시장에 정통한 월드옥타 회원 네트워크를 이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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