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케어, 극동대학교 안경공학과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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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케어, 극동대학교 안경공학과와 MOU 체결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6.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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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협력을 통한 저개발국 안과 분야 지원 활동 기대

▲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이사장 김동해: 오른쪽)는 지난6월 16일, 극동대학교와의 업무협력 및 공동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산학협력MOU를 체결했다.(사진 비전케어)

사단법인 비전케어(이사장 김동해)는 지난 6월 16일, 극동대학교와의 업무협력 및 공동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산학협력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식은 비전케어 회의실에서 김동해 비전케어 이사장과 강봉훈 극동대학교 학생처장 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산학 협력에 따라 극동대학교 안경공학과 학생 대상의 저개발국 자원봉사 활동 연계 및 국내 안과병원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비전케어의 사업현장에 안경관련 지원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비전케어 측은 전했다. 

이를 통해 인적자원의 상호 교류뿐만 아니라 양기관이 보유한 정보 및 기자재를 활용하여 저개발국의 안과 분야 지원 활동에 대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극동대학교 강봉훈 학생처장은 “저개발국 현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한 가운데, 이번 산학협력 체결로 인해 실제 할 수 있는 일을 비전케어와 함께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비전케어 김동해 이사장은 저개발국에서 어린이들이 시력이 나빠 어려움을 겪는데도 불구하고 안경을 맞추기 위해서는 큰 비용이 드는 안타까운 현실을 설명하며,  “우리가 직접 그 곳에 가서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지 사람들을 교육해서 그들이 스스로 일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결국 대학에서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인을 가르치고 훈련하는 것으로 이 일을 극동대학교와 함께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비전케어는 2002년에 설립되어 WHO산하 IAPB(세계실명예방기구)와 함께 전 세계 시각장애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는 국제실명구호기구로 매년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나라들을 찾아 가 개안수술을 지원하는 ‘아이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경지원 사업, 네트워크사업, 현지 안과전문인 육성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문의 02-319-2050/ 홈페이지 www.vcs2020.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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