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차기 한인회장 선거 재투표 결정
상태바
키르기스스탄 차기 한인회장 선거 재투표 결정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6.20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 후보 중 두 후보의 득표 119 대 119 로 같아 재투표 불가피

▲ 5대 키르기스스탄한인회장 선거 결과 이희만, 정동일 두 후보가 119표로 공동1위를 차지해 가까울 시일 안에 회장 당선자를 가리기 위한 재투표가 실시된다. 왼족부터 이번 선거에 출마한 정동일, 이희만, 강형기 후보 (사진 키르기즈 한인일보)

키르기스스탄 한인회장 선거에서 두 후보가 똑같이 119표를 각각 획득해 가까운 시일 안에 한인회장 선거 재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6월 19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소재 한국대사관 회의실에서는 앞으로 2년간 한인회를 이끌어 갈 5대 키르기스스탄 한인회장 선거가 있었다. 
 

▲ 5대 키르기스스탄한인회장 선거 결과 이희만, 정동일 두 후보가 119표로 공동1위를 차지해 가까울 시일 안에 회장 당선자를 가리기 위한 재투표가 실시된다. 1차 개표 후 재검표 장면 (사진 키르기즈 한인일보)

그 결과 재선을 노리던 4대 회장 이희만 후보와 이번으로 세 번째 한인회장에 도전하는 정동일 후보 모두 각각 119표를 차지했다. 이번 한인회장 선거에 처음 출사표를 던진 강형기 후보도 105표를 차지해 세 후보 모두 30%를 넘기는 득표율을 기록하는 상당히 치열한 선거였다.

키르기스스탄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와 투표 참가자들은 재검표까지 마친 뒤에도 이희만, 정동일 후보가 동점을 기록한 결과에 변함이 없자 재투표를 결정하고 그 사실을 발표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