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멍멍이) 세금 부과하는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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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멍멍이) 세금 부과하는 스위스
  • 스위스한인회
  • 승인 2004.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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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는 개를 소유한 개 주인은 1년에 한번 개 세금을 내야 하는데,
지역에 따라서 3배의 세금 차이가 있다.

개 한마리에 165 프랑, 두마리에 315 프랑 개 세금을 요구하는 바젤시의 경우는
4330개들을 위하여 270 개똥 휴지통과 20개의 개 화장실을 청소 관리하는데
일년에 250000 프랑 (약 2억7천만원)도 부족하다고 한다.

바젤지역의 경우는 땅 바닥에서 개 등까지 40 cm 이하인 크기의 개는 60 프랑,
40 cm 이상일 경우는 80 프랑의 개 세금이 적용된다.

개 세금을 지역별로 크게 분리하면 ...

Appenzell: 80 프랑 (72000원 / 1프랑 900원)
Baden: 100 프랑
Basel: 165 프랑
Bern: 100 프랑
Graechen: 241 프랑 (22 만원)
Lauterbrunnen: 90 프랑
Luzern: 125 프랑
Olten: 100 프랑
St. Gallen: 110 프랑
Zug: 70 프랑
Zuerich: 137 프랑

참고로 ....
스위스에 있는 약 48 만 개들은 2004년말까지 개 이름, 출생월일, 성별, 출신성분,
털 색깔, 개 주인이름, 주인 주소를 개의 피부에 문신을 새기거나 또는 쌀알 크기만한
마이크로 칩(Micro Chip)에 저장하여 피부속에 지니도록 법으로 규정이 되었다.

모든 개들의 자료가 중앙관련관청에 등록이 되어 있으면, 전염병이나 광견병 예방은 물론
주인을 잃은 개들을 찾기위한 효과도 있다면서, 오로지 전문 수의사가 통증없이 문신을 할 수
있도록 하거나 또는 마이크로 칩(Micro Chip)을 피부속에 투입하는 비용은 약 100프랑(9만원)이다.

현재 25%에 해당하는 12만 개들이 마이크로 칩을 피부 속에 지니고 있는데,
불어권인 Geneve, Waadt, Jura와 독어권인 바젤 지역에 있는 개들에게는
이미 의무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예방 접종날짜와 개 출신지가 기록된 개 신분증도 발급을 받아야 하는데,
이는 장차 유럽공동체(EU) 규정에 부합하기 위한 작업으로 개들을 동반하고
국가간의 휴가및 여행중 수속을 간단히 할 수 있는 행정적인 장점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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