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인회 사무국장들 서울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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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인회 사무국장들 서울에 모인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6.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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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동포사회 당면 문제 논의와 소통 협력 강화 연수회

▲ 재외동포재단은 전 세계 한인회 사무국장들이 본국에 모여 동포 사회 당면 문제를 논의하는 ‘2017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를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과 평창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연수 장면 (사진 재외동포재단)

전 세계 한인회의 사무국장들이 본국에 모여 동포사회 당면 문제를 논의하고 서로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갖는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하 재단)은 ‘2017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를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과 평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는 세계 한인회 사무국장들이 매년 모국에 모여 재단 추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2015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 연수에는 북미,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 대륙별 총연합회와 중국, 일본 등 지역 한인회에서 모두 34명의 사무국장이 함께 한다.

참가자들은 20일 오후 서울에 모여 개회식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3박4일간의 연수 일정에 들어간다. 재단 사업 소개 및 부서장 간담회, 이사장과의 대화, 외교부와의 대화 등 프로그램이 2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재단과 한인회 간의 효율적인 소통과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한인 사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모국과 한인회가 나가야 할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한다.

22일에는 참가자들이 평창으로 이동해 지역별 현안토론 및 발표를 통해 한인회의 역할과 지역사회 공헌 방안을 논의한다. 또 한인회 신규 사업개발을 위한 회의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전체회의를 갖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 클러스터 방문이 계획돼 있다.

주철기 이사장은 “전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720만 재외동포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한인회의 활성화 지원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가 재외동포사회와 모국이 서로 협력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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