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쓰레기산 붕괴사고 이재민에 구호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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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쓰레기산 붕괴사고 이재민에 구호의 손길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6.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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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한인회, 생활용품 부족한 이재민들에게 전기밥솥 100개 전달

▲ 스리랑카 한인회는 6월 12일 지난 4월 콜롬보 인근 쓰레기산 붕괴사고 이재민들을 찾아 전기밥통 100개를 전달했다. (사진 스리랑카 한인회)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는 지난 4월 14일 쓰레기 하치장에 90m 높이로 쌓인 쓰레기 더미가 갑자기 무너지며 주변 민가를 덮쳐서 32명이 사망하고 가옥 100채가 완전히 무너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사고 발생 후 두 달이 지난 현재 이재민들에게 임시 거처는 제공됐지만 부엌용 물품이 없어 많은 이재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 스리랑카 한인회는 6월 12일 지난 4월 콜롬보 인근 쓰레기산 붕괴사고 이재민들을 찾아 전기밥통 100개를 전달했다. (사진 스리랑카 한인회)

스리랑카 한인회는 이 재해 소식을 전해듣고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한국대사관 권미연 서기관,  정지현 실장과 함께 6월 12일 스리랑카 재해관리부와 콜롬보 지구 콜로나와를 방문해 전기밥통 100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스리랑카한인회 측은 이번 방문이 조금 늦은 감을 있지만, 쓰레기 더미 붕괴 사고로 가족과 거처를 잃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재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 스리랑카 한인회는 6월 12일 지난 4월 콜롬보 인근 쓰레기산 붕괴사고 이재민들을 찾아 전기밥통 100개를 전달했다. (사진 스리랑카 한인회)
▲ 스리랑카 한인회는 6월 12일 지난 4월 콜롬보 인근 쓰레기산 붕괴사고 이재민들을 찾아 전기밥통 100개를 전달했다. (사진 스리랑카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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