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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천주교회 한글학교 개교 기념 학예회13개 학급이 준비한 13개 다양한 공연…연극, 합창, 뮤지컬, 동요의 무대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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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4  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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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한인천주교회 한글학교는 6월 10일 개교 28주년 기념 학예회를 열었다. 학생들의 공연 무대 (사진 시드니한국교육원)

시드니 한인천주교회 한글학교는 6월 10일 한글학교 개교 28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학예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강수환 시드니한국교육원장, 이남웅 스테파노 신부, 김인옥 전 한글학교 교감, 강형숙 마라안나 수녀와 여러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학예 발표를 관람했다.

학예회는 킨디 3개 학급과 기초반을 포함하여 9학년까지 총 1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연극과 합창, 뮤지컬, 동요와 함께 수화, 케이팝으로 일제 강점기 시대를 표현한 뮤지컬 등 각 학년마다 각기 다른 장르를 준비하여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킨디 3개 학급과 기초반 그리고 1학년부터 9학년까지 13개 반이 각각 준비한 13개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학생들은 합창, 뮤지컬, 동요와 함께 수화, 케이팝을 이용해 일제 강점기를 표현한 뮤지컬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시드니천주교회한글학교는 6월 10일 개교 28주년 기념 학예회를 열었다 (사진 시드니한국교육원)

5학년이 선보인 연극 ‘흥부와 놀부’는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학생들이 연극 대사로 만든 작품이었다. 손수 그린 기와와 볏짚을 이용하여 지붕 등 무대를 만들었고, 배우 역할을 맡지 않은 다른 학생들은 무대 뒤애서 무대장치 조작과 내레이션을 직접 했다. 학생들에 의해 100% 꾸며지는 무대였다.

1학년은 ‘친구가 되는 멋진 방법’ 이라는 동요를 불렀는데 서툰 발음에도 불구하고 가사 전달을 정확하게 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고 특별상 수상자가 되었다.

9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케이팝 팀은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의 음률에 맞춰 일제에 저항하는 정신을 직접 안무하고 표현해 독립 정신을 담은 의미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교사들도 이런 학생들의 노력에 대한 화답하는 특별 무대를 준비하여 2시간 30분 동안 펼쳐진 모든 순서의  막을 내렸다.
 
   
 ▲시드니천주교회한글학교는 6월 10일 개교 28주년 기념 학예회를 열었다. 학생들의 공연 무대 (사진 시드니한국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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