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지역 공관 지재권 담당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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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지역 공관 지재권 담당관 워크숍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6.0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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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특허청, 6월 8일 동남아 진출기업 지재권 보호 워크숍 개최

외교부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6월 8일(목)~9일(금) 양일에 걸쳐 태국 방콕에서 동남아 지역 재외공관 지식재산권 담당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외교부는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상표권,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침해를 재외공관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중국 지역 공관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 중이며, 금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동남아 지역 공관을 대상으로 워크숍 개최했다.

금번 워크숍에는 외교부, 특허청, 저작권위원회, KOTRA 관계자를 비롯하여, 동남아 10개국에 주재한 우리 재외공관 지재권 담당관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동남아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지재권 보호를 위한 △재외공관의 대응 지침, △기업의 지재권 피침해 대응 우수 사례, △관계부처간 본부-공관간 협조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지재권 침해 대응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남아 지역 공관원들 교육을 위해, 우리 기업의 지재권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중국 광저우 총영사관, 선양 IP-Desk 관계자가 워크숍에 참석하여, 중국 기업에 의한 우리 기업의 상표권 침해 대응 경험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외교부, 특허청, KOTRA 및 재외공관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외 진출 우리 기업의 지재권 침해를 최대한 예방하고, 발생된 침해에 대해서는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외교부는 재외공관의 지재권 보호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 문화부 등 유관부처와 협의하여 미국, 중국, 일본, 제네바 등 40개 지재권 중점 공관을 지정하여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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