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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과 함께 나눈 중국 동포사회 고민들주칭다오총영사관 주최 '범동포사회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도올 초청 강연'
박재익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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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9  16: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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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이 주최한  '범동포사회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도올 김용옥 선생 초청강연 및 토론회’가 6월 2일 신강 윈드힘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재청도한국인회)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이수존)이 주최한 '범동포사회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도올 김용옥 선생 초청강연 및 토론회’가 6월 2일 신강 윈드힘 호텔에서 열렸다.

재청도한국인(상)회(회장 하덕만)를 비롯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칭다오옌변상회,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창농CEO 총동문회 등 청도에 있는 한민족 8개 단체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300여 명의 청도지역 단체 관계자 및 산동성 지역 한인회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강연에 앞서 상승만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산동성 동포사회가 중국의 변화에 대응하고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본 강연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산동성 한민족사회가 화합과 소통을 통해 변화하는 중국에 맞춰 더 큰 성장을 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덕만 재청도한국인(상)회장은 “평소 중국과 동아시아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보자는 김용옥 선생의 말씀에 깊은 감명을 받아왔다"며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풀어가고 미래로 나아가는 데 선생님의 지혜로운 말씀이 무엇보다 귀중하다고 생각돼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도올 김용옥 선생 초청강연 및 토론회’ 강연회를 준비한 이들과 도올 김용옥 선생의 기념촬영(사진 재청도한국인회)

내빈들의 인사말에 이어 이어 도올의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됐다.  강연 주제는 ‘새로운 한민족의 비전과 중국의 미래’였다. 도올은 한국과 중국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한국과 중국의 끊을 수 없는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상생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예측을 청중과 함께 나눴다.    

   
▲ '도올 김용옥 선생 초청강연 및 토론회’에서 하덕만 청도한인회장의 인사말 (사진 재청도한국인회)

도올은  “조선족은 유대인들과 많이 닮은 부분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는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언어와 지식으로 중국 주류사회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며 “조선족들이 막강한 경제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정치 문화 등 제반 분야에도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도올은 “조선족이 한국의 소중한 자산이며 조선족과 한국 기업인 간의 화합은 중국에서의 한민족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한반도의 통일이 민족의 미래는 물론 중국의 미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도올 김용옥 선생 초청강연 및 토론회’ 만찬 시간에 가야금을 연주하는 칭다오베스트문화교류센터 렴미연대표 (사진 재청도한국인회)

강의가 끝난 뒤에는 청중들과 도올 선생 사이에 활발한 질의 응답이 오고 갔으며  도올의 사인을 받고자 하는 청중이 하나 둘 줄을 서기 시작하면서 즉석 팬 사인회가 열렸다. 이어진 만찬시간에는  렴미연 칭다오베스트문화교류센터 대표의 가야금 연주가 선보여 청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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