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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 호주 대표 선발전 개최23명의 학생 참가…한마음으로 외치는 ‘한국어 사랑’
유소영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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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8  00: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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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회 세계 한국어 웅변 호주 대표 선발대회가 지난 6월 3일, 스트라스필드 사우스 퍼블릭 스쿨에서 2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개최됐다. (사진 시드니 한국교육원)

한국웅변인협회 호주본부(대회장 이미진)가 주최하고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이 후원한 제22회 세계 한국어 웅변 호주 대표 선발대회가 지난 6월 3일, 스트라스필드 사우스 퍼블릭 스쿨에서 23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는 한국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전 세계 한국어,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국제 대회다.

이날 행사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지구촌에 보급시키는 방안’,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국어, 한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피력한  가자들의 연설이 큰 박수를 이끌어내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이미진 대회장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열풍 속에 한국어는 단순한 소수민족언어의 울타리를 넘어서 글로벌 언어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며 ’K-Speech 대회’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웅변대회는 한류 열풍의 든든한 소프트웨어로 현대 사회의 조류에 한층 더 발맞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수환 시드니 한국교육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어 청소년 웅변대회는 호주에서 크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및 한반도 평화 통일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호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비전과 의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백승국 시드니 한인회장은 “호주에서 한국어를 잘 할 수 있는 것은 본인의 노력과 학부모의 정성이 없으면 쉽지 않은 일”이라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대상을 수상한 안혜영양이 ‘소중한 문화 유산인 한국어를 바르게 사용하자’라는 주제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 시드니 한국교육원)

본 대회는 두 차례 대상을 수상한 강서영 양의 사회로 유초등부 9명, 외국인부 5명, 중고등부 9명 등이 참여해 각자 주제에 맞게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한국어로 풀어냈다.

특히, 외국인부 참가자들은 한국의 드라마, 화장품, 패션 등 일상에서의 한류뿐 아니라 남한과 북한의 통일문제에 이르기까지 한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하게 담아내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대회 참가자들로 구성된 다섯손가락 ‘손’의 특별 공연도 진행됐다.

한편, 심사위원장을 맡은 SBS라디오 주양중 수석프로듀서는 “전체적으로 창의력이 있었고 전달력이 좋았다. 선명하게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청중들에게 전달했다”고 심사평을 밝히며 “한국에서의 웅변대회가 아니라 호주에서의 웅변대회라는 점을 고려해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강수환 시드니 한국교육원장, 백승국 호주시드니 한인회장, 신성철 UNSW 한국학 교수가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한인동포단체의 관심과 지지 속에 황명하 광복회호주지회장, 강흥원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장, 임혜숙 월드옥타시드니지회장, 조종식 재호주대한체육회장, 신필립 재호스쿼시협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선발 결과, 대상은 ‘소중한 문화 유산인 한국어를 바르게 사용하자’는 내용을 논리 정연하게 전달한 안혜영(하코트 퍼블릭 스쿨, 4학년)양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기민정(제임스 루스 하이스쿨, 7학년), 이하영(콩코드 하이 스쿨, 7학년) 학생이 각각 받았다.

대상을 받은 안혜영 양은 오는 7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에 호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 대상을 수상한 안혜영 양(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양과 이미진 한국웅변인협회 호주본부 대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사진 시드니 한국교육원)

우수상에는 다니엘 리(윈스톤 하이츠 퍼블릭, 3학년), 이채원(린필드한국학교, 6학년), 최병진 (로셀리아 퍼블릭 스쿨, 5학년), 장려상은 안샤 오자(버우드 걸스 하이스쿨, 11학년), 윤찬진(호주한국학교, 8학년), 김재은(천주교 한글학교, 7학년), 김정현(스트라스필드 사우스 퍼블릭 스쿨, 1학년), 유지윤(린필드 한국학교, 3학년)학생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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