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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독일 베를린서 ‘이산가족 특별전시회’ 개최'KBS 생방송-이산가족을 찾습니다'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록물
나복찬 재외기자  |  nbc@kodb.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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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5  18: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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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공사(KBS)와 대한적십자사는 한국전쟁 67주년을 맞아 독일 베를린에서 ‘이산가족 베를린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14일 동안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아직도 북의 가족을 만나지 못한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동서화합의 상징적 장소인 베를린에서 보여주게 된다. 이를 통해 남북 이산가족의 상봉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한다는 게 제작진의 의도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지난 1983년 KBS가 방송했던 138일간의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상봉 영상과 사진 그리고 관련 기록물들이 전시된다.

한편 ‘KBS 특별 생방송 –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당시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했던 영상기록물 682건을 포함하여 사진기록물, 종이기록물, 음향기록물 등 총 20,500여건은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이별’과 1983년부터 시작된 이산가족의 ‘상봉’, 꿈에 그리는 ‘통일’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이별 ZONE’은 분단과 전쟁 그리고 1·4 후퇴 등으로 생이별 할 수밖에 없었던 1,000만 이산가족들의 사연을 ‘타이포그래피(Typography)’와 사진으로 보여준다.

‘상봉 ZONE’은 1983년 KBS가 방송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영상기록물의 하이라이트가 빔 프로젝터와 투명 모니터 그리고 감동적인 당시 상봉 장면을 담은 사진 등이 다채롭게 전시된다.

‘통일 ZONE’은 이산가족들이 꿈에 그리던 북녘 고향땅을 찾아가는 소망을 담은 3D 영상으로 표현한다. 특히, 가수 현미씨와 방송인 이상벽씨의 고향집을 3D 영상으로 복원해 이 영상을 보는 관람객들은 이들의 고향집 안마당으로 직접 들어가 보는 것 같은 현실감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남북 교류의 역사를 사진으로 구성하여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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