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찬양 선교단 ‘갓스이미지’ 창단 14주년 정기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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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찬양 선교단 ‘갓스이미지’ 창단 14주년 정기공연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7.06.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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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침’주제로 관객들과 호흡…후원금 전액 아프리카 우물 만들기에 쓰여
▲ 크리스찬 청소년 찬양문화 선교단체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 14주년 정기공연이 5월 27일 캠벨 헤리티지 극장에서 '넘침'(Overflow)을 주제로 열렸다. '팀 2'의 ' Friend of God' (사진 갓스이미지)

북가주 크리스 청소년 찬양문화 선교단체 샌프란시스코 갓스 이미지(단장 엄영미가 27일 캠벨 헤리티지 극장에서 창단 14주년 정기공연이 5월 27일 700여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막이 오르자 공연 오프닝 송 ‘해피 데이’가 흐르기 시작했다. 이어 초, 중등 학생으로 구성된 ‘팀 1’이 춤을 추며 시작부터 관객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어서 5세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주니어팀은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찬양댄스 ‘Alive’를 보여줬고, 이어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팀 2’는 ‘Friend of God’에 맞춰 박진감 넘치는 율동으로 열기를 돋웠다. 

   
 ▲ 크리스찬 청소년 찬양문화 선교단체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  14주년 정기공연이 5월 27일 캠벨 헤리티지 극장에서 '넘침'(Overflow)을 주제로 열렸다.  'Junior Team-Alive 3'(사진 갓스이미지)

계속된 ‘Oh, Happy Day’ 무대는 노래와 율동이 동시에 연출되는 마치 뮤지컬 그 자체를 보는 듯 했고 다시 Team1 단원들이 그 분위기를 이어 받아 ‘Here I Am Again’를 외치며 역시 멋진 노래와 춤을 보여줬다.

이어 올해 졸업을 앞둔 12학년 학생들이 ‘갓스이미지’ 활동을 통해 변화된 삶에 대한 이야기 나누었고 졸업생만의 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 크리스찬 청소년 찬양문화 선교단체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 14주년 정기공연이 5월 27일 캠벨 헤리티지 극장에서 '넘침'(Overflow)을 주제로 열렸다. '팀 2'의 ' Friend of God' (사진 갓스이미지)

갓스이미지 공연의 하이라이트 DTP(Dance Team Project)에서는 오늘날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분노, 성적 충동, 우울증과 같은 문제점을 잘 보여줬다. 

▲ 크리스찬 청소년 찬양문화 선교단체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 14주년 정기공연이 5월 27일 캠벨 헤리티지 극장에서 '넘침'(Overflow)을 주제로 열렸다. '팀1-New Era' (사진 갓스이미지)

마지막 무대에서 Team 2 단원들은 이번 공연의 주제인 넘침(Overflow)을 생각하며 “나를 통하여”를 찬양했고  곧이어 ‘Lordjoice’ 가 흐르자 모든 단원들이 무대위로 모여 함께 춤추면서 공연의 끝을 장식했다.

프리몬트에서 온 강성희씨는 “해마다 갓스이미지 공연을 보러 오지만 올해에는 더욱더 원숙해지고 은혜 충만한 감동의 공연이었다”고 공연소감을 전했다.

총 디렉터 엄영미 단장은 “유난히 올해는 무대 경험이 없는 신입단원이 많아 조금은 염려 했지만 충실한 훈련으로 모두 떨지 않고 자연스럽게 해낼 수 있는 아이들을 보며 선교훈련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참여한 모든 관객들 또한 성숙된 모습으로 함께 호응해 주어 무대가 더욱 활기 있고 뜨거워 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후원금 전액은 프리카 챠드마을의 우물 건설 비용으로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갓스이미지 측은 전했다.  

▲ 크리스찬 청소년 찬양문화 선교단체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 14주년 정기공연이 5월 27일 캠벨 헤리티지 극장에서 '넘침'(Overflow)을 주제로 열렸다. ' Dance Team Project' (사진 갓스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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