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연극 ‘꽃보다 통일’... 7월 서울 본선에 진출
청소년들에게 안보 공감대 확산 및 통일의지 제고를 위한 ‘제3회 세계 통일안보 비전대회’ 베트남 예선대회가 5월 30일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에서 열렸다. 이 베트남 예선대회는 베트남 한국국제학교 주최,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한상균 국방부 대령은 축사에서 “본 대회의 응원과 심사를 위해 약 3천 킬로미터를 날아왔고 분단된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말하며 “국가 안보비전의 염원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정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노이지회장은 “지난 통일 골든벨 행사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재기발랄한 창의성에 감동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통일을 주제로 한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통일 축제가 되길 빈다”고 얘기했다.
베트남 예선대회 결선에 오른 7팀은 뮤지컬, 연극, 꽁트, 토크쇼,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고 이들 중 서울 본선에 진출 자격을 얻는 영예의 최우수상은 연극 작품 ‘꽃보다 통일’을 준비한 '통일비전'팀이 차지했다.
서울 본선은 ‘2017 세계 장병·청소년·청년 통일안보 비전발표 대회’(7월 24일~28일) 기간 중 치러지며, 부대행사로 전쟁기념관 견학, 나라사랑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