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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두 명문대 한국어 우수 학생들에 장학금 수여시드니한국교육원, 호주톱미디어, 춘파한글장학회에서 장학금 지원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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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01  11: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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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24일 호주 시드니대에서 ‘2017 SLC 상 시상식’이 있었다. 시드니대학교 박덕수교수와 황수경 교수와 수상자 및 강수환 원장  (사진 시드니한국교육원)
호주 두 명문대에서 연이어 한국어 우수장학금이 수여됐다.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 이하 교육원)은 5월 말 시드니대와 뉴사우스웨일즈대에서 잇따라 열린 한국어 우수 장학금 수여식이 잘 마무리되었다고 6월 1일 밝혔다.

우선 5월 24일, 호주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시드니대 SLC 상 수여식에서 교육원과 호주 톱미디어(사장 이미진)가 쿠양, 케서린, 엠마누엘 등 한국어 우수학생 3명에게 각 500달러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 5월 24일 호주 시드니대에서 ‘2017 SLC 상 시상식’  (사진 시드니한국교육원)

SLC 상 시상식은 시드니대 예술․사회과학대학이 주관하는 14개 언어별 장학금 수여행사다. 올해 시상식에는 안나 마리 야고스 예술․사회과학대학장과 한국학과 박덕수, 황수경 교수 그리고 언어별 장학금 수여자와 장학생 수백 명이 함께 했다.

교육원과 톱미디어는 지난 2005년부터 시드니대 한국어 우수자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춘파한글장학회에서도 3년 간 정성을 보탰다.

시드니대 한국학과(학과장 곽기성)에서는 2016년 약 740명이 한국어, 한국학 강의를 수강했다. 또 박덕수 교수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호주 초중등학교와 대학교 한국어 교육자 100명과 함께 ‘한국어교육자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어 호주 한국어교육자학회가 설립되는 등 한국어교육 활동이 양과 질 모두 풍성해지고 있다.

강수환 시드니한국교육원장은 “시드니대 시상식에 참가해 보면, 일본어와 중국어 및 인도네시아어와 불어 등에 비해 한국어 장학생 규모와 수가 매우 적어서 호주와 한국의 위상에 맞지 않는 상황임을 절감하곤 한다”며 “호주의 뜻있는 한인 동포와 시드니대 졸업생 등 후원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5월 29일 호주 노스사우스웨일즈대 레이튼 홀에서 ‘2017 예술, 사회과학 상 시상식’이 있었다. 노스사우스웨일즈대 예술사회과학대학장과 신성철 교수와 춘파장학회 강명남 이사장 강수환원장 등 내빈들 모습 (사진 시드니한국교육원)

닷새 뒤 5월 29일 호주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뉴사우스웨일즈대 레이튼 홀에서는 ‘2017 예술, 사회과학 상 시상식’이 있었다.

이 행사에는 이 학교 한국학교 신성철 교수와 춘파한글장학회 강명남 이사장과 김영길 부이사장, 최원규 이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5,000달러 춘파한글장학회 장학금은 한국학과 석사과정 대니얼 마쉬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 학생은 뉴사우스웨일즈주 동부 뉴캐슬 지역 한인 입양아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0년 세워진 한글학교인 뉴캐슬 한글배움터에서 교사로서 한국어를 가르쳤고 한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또 교육원이 10년 전부터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 500달러는 은 라이 틴 오딜라 학생에게 돌아갔다.

춘파한글장학회는 8년 전부터 이 대학 한국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면서 격려하고 있다. 춘파한글장학회는 이 학교 이외에도 호주 초중등학교와 한글학교에 25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노스웨스트웨일즈대에서는 2016년 589명이 한국학 강좌를 수강했고 계속 인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시선을 호주 전역으로 넓히면 지난해 약 2900명이 한국학 강좌를 수강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 국제교류재단과 주호주한국대사관 멜버른 분관 등의 지원에 힘입어 멜버른대학교에도 한국학과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런 흐름으로 볼 때 호주 전역에서 한국어와 한국학은 분명 발전하고 있다는 게 시드니한국교육원의 분석이다.

교육원 측은 이런 변화에 발맞춰 매년 호주 초중등학교 한국어 학습 우수자 400여 명에게 상장과 선물을 주고 있고 뉴사우스웨일즈주 한국어교사회와 함께 고등학교 졸업시험 한국어 과목 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호주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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