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싱가포르 대학생 한국어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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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싱가포르 대학생 한국어 연수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5.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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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국립대생 28명 대상, 한국 문화 체험도 함께

▲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싱가포르 국립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연수프로그램을 6월 16일까지 실시한다. (사진 경희대 국제교육원)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이하 NUS)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5월 29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한다.

2014년부터 매년 6월에 진행되고 있는 ‘NUS 연수 프로그램’은 NUS 학생들이 방학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3주 간의 연수 프로그램이다.

▲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싱가포르 국립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연수프로그램을 6월 16일까지 실시한다. (사진 경희대 국제교육원)

올해 연수에는 NUS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 2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중 경희대학교의 맞춤형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경희대학교 학생들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그동안 배운 한국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은 노래 수업, 요리 수업 등 한국 문화 관련 수업도 듣고 도예촌 및 민속촌 방문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과 싱가포르의 문화를 비교하여 한국어로 발표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비교하고 한국어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싱가포르 국립대 학생들, 캠퍼스 투어 중 도서관에서 찍은 단체사진 (사진 경희대 국제교육원)

이번 연수를 담당하고 있는 이정희 경희대 국제교육원 부원장은 입교식 환영사를 통해 “3주 동안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충분히 느끼기를 바라며, 싱가포르에 돌아가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NUS 지서원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경희대학교의 우수한 한국어 프로그램과 다양한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NUS는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아시아 대학 순위 2017’에서 1위를 차지한 아시아 명문 대학이다.

▲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캠퍼스 투어 중 평화의 전당에서 찍은 단체사진 (사진 경희대 국제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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