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편집 : 2017.6.22 목 22:55
뉴스CIS
모스크바에서 페테르부르크까지 러시아 문학기행월간지 ‘한국산문’ 러시아문학반, 한인언론 모스크바프레스 초청으로 톨스토이, 체호프 생가 방문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5.30  10:32:0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수필 전문 월간지 ‘한국산문’ 러시아문학반이모스크바프레스 초청으로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문학 기행 차 러시아를 찾았다. 한,러 문학가 교류의 밤’행사 장면 (사진 모스크바프레스)

수필 전문 월간지 ‘한국산문’ 러시아문학반은 러시아 한인언론 모스크바프레스 초청으로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로 문학 기행을 떠났다.

'한국산문'은 지난 2006년 국내외 문인과 문학애호가 150여 명이 주주로 참여해 만든 ‘에세이플러스’가 2010년 5월 이름을 바꾼 수필 전문 월간지다. 한국산문은 잡지 출판 이외에 다양한 인문학 특강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문학기행에 나선 ‘김은희 교수의 러시아 고전 읽기반’도 이런 인문학 특강반 중 하나다.
 
   
 ▲ 수필 전문 월간지 ‘한국산문’ 러시아문학반이모스크바프레스 초청으로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문학 기행 차 러시아를 찾았다. 파르테크나크 박물관 방문 (사진 모스크바프레스)

매주 러시아 문학에 대해 깊은 이해를 쌓아가던 러시아문학반원들은 직접 러시아를 방문해 작가와 작품들의 배경을 직접 살펴보고 싶은 희망을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던 차에 모스크바프레스 주선으로 그 희망을 이루게 됐다.

5월 19일 오후 대한항공 KE923편으로 인천을 떠나 모스크바에 도착한 일행은 20일 오전 중세 러시아 황제가 머물던 크렘린 광장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8박 9일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 수필 전문 월간지 ‘한국산문’ 러시아문학반이모스크바프레스 초청으로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문학 기행 차 러시아를 찾았다. 한,러 문학가 교류의 밤’행사 (사진 모스크바프레스)

이번 일정은 참가자들의 특성에 맞게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수즈달, 툴라, 체호프시까지 톨스토이와 체홉 등 러시아 대문호들의 생가 방문과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모스크바 근교 페레젤키노 소재, 닥터 지바고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생가박물관 방문 시엔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닥터 지바고 한국어판을 증정해서 박물관 관계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모임 대표 박서영 수필가는 기행을 마치고 “8박9일간의 짧은 일정으로는 위대한 러시아 문학작품의 배경과 작가들의 흔적을 모두 둘러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서 위대한 러시아 문학이라는 말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 수필 전문 월간지 ‘한국산문’ 러시아문학반이모스크바프레스 초청으로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문학 기행 차 러시아를 찾았다. 한,러 문학가 교류의 밤’행사 (사진 모스크바프레스)

모스크바 체류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한-러 문학가 교류의 밤’행사가 개최됐다.

유서 깊은 뮤직카페 ‘아이스트’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 러시아작가동맹 소속 작가들과 한국산문 소속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과 한국과 러시아를 대표하는 시와 수필 작품들을 함께 낭독했다.

시낭송 사이사이에는 문학기행 팀이 준비해 온 노래공연과 러시아 케이팝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모스크바프레스 김원일 대표는 “한국과 러시아가 수교하고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지만 양국의 문화교류는 아직도 그리 활발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한국산문의 러시아문학기행은 한-러 문화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수필 전문 월간지 ‘한국산문’ 러시아문학반이모스크바프레스 초청으로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문학 기행 차 러시아를 찾았다. 모스크바프레스 김원일 대표(사진 모스크바프레스)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정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강경화 외교부장관 취임 “강하고 평화롭고...
2
한국을 알고 싶으면 ‘중국 한국문화원에...
3
프놈펜상업은행, 캄보디아 태권도대표팀 공...
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캄보디아R...
5
세계한인무역협회 19대 임원진 구성
6
중국 심천에서 한국경제인포럼 열려
7
비엔나, 한-오 수교 125주년 기념 ‘...
8
[경제칼럼] 뉴 스타트업 ‘와홈(WAHO...
9
2017 아시아 한인회장 대회 미얀마 양...
10
국내 활동 한국어 교원 전문성 제고 공동...
오피니언
[역사산책] 당 태종의 등장과 영류왕의 남진정책
청년 연개소문과 이세민의 만남 청년 연개소문은 중국 대륙을 정복하겠다는 포부를
[법률칼럼] 모계특례 국적취득제도…②
A는 1995년 미국에서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인 아버지와 한국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우리말로 깨닫다]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점점 ‘내가 어릴 때는’이라는 표현을 자주 하게 된다. 나이가 들어
[경제칼럼] 뉴 스타트업 ‘와홈(WAHOME)’ 이야기
집안 청소도 스타트업 아이템?지금까지 생활하면서 하지 않으면 안 되고, 알면서도 잘
한인회ㆍ단체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3173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711호(내수동, 대우빌딩)  (주)재외동포신문사 The overseas Korean Newspaper Co.,Ltd. | Tel 02-739-5910 | Fax 02-739-591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129 | 등록일자: 2005.11.11 | 발행인: 이형모 | 편집인: 이명순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명순 
Copyright 2011 재외동포신문. The Korean Dongpo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