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카토 한인회, 어린이날 그림그리기 대회
상태바
와이카토 한인회, 어린이날 그림그리기 대회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5.30 0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을 담아낸 뉴질랜드 와이카토 학생들

▲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는 지난 5월 20일(토), 와이카토 한국학교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연중행사인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의 모습.(사진 와이카토 한인회)

와이카토 한인회(회장 고정미)는 지난 5월 20일(토), 와이카토 한국학교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연중행사인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사진 와이카토 한인회)

고정미 회장은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생각만으로도 마음을 행복하게 해줬다고 생각하며, 날씨관계로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지수를 맛보았다”고 전했다.

행사 당일, 비바람이 심했지만 어린이와 교사 그리고 외국인반 학생들 및 학부모까지 참석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행사장에서는 호떡을 나눠먹으며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 스승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담임과 보조교사에게 일일이 선물을 전달하며, 차세대 동포 교육을 위해 애쓰는 마음에 보답했다. (사진 와이카토 한인회)

또한, 그리기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교민들이 후원한 문구류와 한국 과자 등으로 채워진 선물꾸러미를 주어 어린이날을 기념했고, 아울러 스승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담임과 보조교사에게 일일이 선물을 전달하며, 차세대 동포 교육을 위해 애쓰는 마음에 보답했다. 

▲ 베테랑상 김승주, 오하나, 허예준, 우수희, 이민서 학생.(사진 와이카토 한인회)

2017 와이카토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는 ▲대상-정유진 ▲최우수상-정유리, 송가영, 이서희, 이지아, 최재민, ▲우수상-이연주, 허예나, 강유선, 박요셉, 김하련솔 ▲베테랑상-김승주, 오하나, 허예준, 우수희, 이민서 학생이 선정됐다. 

▲ 우수상 이연주, 허예나, 강유선, 박요셉, 김하련솔 학생.(사진 와이카토 한인회)

대상을 받은 정유진(8세) 학생은 뉴질랜드 북섬 파이히아 바닷가에 가족과 함께 놀러가 돌고래를 본 추억을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해 대상의 영예를 안고 자전거를 부상으로 받았다.

▲ 최우수상 정유리, 송가영, 이서희, 이지아, 최재민 학생.(사진 와이카토 한인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미란다송과 임인화 전문가는 “나날이 실력이 늘어 심사하는데 고민이 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 대상 정유진 학생.(사진 와이카토 한인회)

한편, 와이카토 한인회에서는 해마다 5월에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는 온천 나들이를, 어린이들에게는 그림그리기 대회를, 교사들에게는 작은 선물을 전달하며 수고하는 모든 이들에게 섬김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 한인회에서 만들어 교사들에게 직접 달아준 꽃다발과 선물은 받은 보조교사들.(사진 와이카토 한인회)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