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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이민 52주년 기념 '한국인의 날' 행사고유 음식 나누며 문화행사 즐긴 화합 한마당
임광수 재외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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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26  16: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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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주년 한국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 한마당 잔치'가 5월 15일 파라과외 한국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파라과이한인회(회장 구일회)는 5월 15일 한국학교 운동장에서 ‘제52주년 한국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한국 고유 음식장터가 함께 어우러져 파라과이 땅에 사는 한인의 얼을 되살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인회는 지난 3월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를 시작했다. 행사 당일에도 이른 아침부터 유니폼을 입고 행사 준비 하는 한인회 임원들을 볼 수 있었다.

우선 김승혁 총무이사 사회로 ‘제52주년 한국인의 날 기념식’이 거행됐다. 참가자들은 52년 역사를 떠올리며 감회에 젖은 표정이었다.
  
   
 ▲ 이민 52주년 한국인의 날 기념식에서 안민식 주파라과이 대사 축사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안민식 주 파라과이 대사는 축사에서 “오늘 한국인의 날 행사를 통해 동포사회의 친목과 화합, 그리고 앞으로의 백년대계를 이어가는 동포 행복시대를 열기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이민 52주년 한국인의 날 기념식에서 구일회 파라과이 한인회장 기념사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구일회 한인회장은 기념사에서 “모든 참석 내빈께 감사드린다. 오늘이 있기까지 선배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어 가능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모두는 열린 마음으로 한국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우리와 우리후손들이 살아갈 이 땅에서 더욱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 ‘제52주년 한국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 한마당 잔치'가 5월 15일 파라과외 한국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이어 축도 순서에서는 목회자협의회 회장 고준완 목사가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걱정과 시름을 벗어나,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제52주년 행사를 함께 자축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하자”고 했다.

기념식을 마치고 점심을 나눈 뒤엔 한국학교와 한글학교 아동들의 재롱잔치와 함께 학년별 공연이 이어졌다.
 
   
 ▲ ‘제52주년 한국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 한마당 잔치'에서 Kpop 공연.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 ‘제52주년 한국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 한마당 잔치'에서 한국학교 어린이들의 합창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 ‘제52주년 한국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 한마당 잔치'에서 한국학교 학생들의 장기자랑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 ‘제52주년 한국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 한마당 잔치'에서 외국인노래자랑 시상 장면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한국국제협력단 단원들의 태권도 시범과 사물놀이, 합동공연이 먼저 분위기를 돋우었고 청춘노래자랑과 현지인노래자랑이 이어졌다.

계속해서 제기차기, 팔씨름 대회가 많은 관심 속에 이어졌고, 행사 중간 중간에 경품권 추첨이 있었다.

   
 ▲ ‘제52주년 한국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 한마당 잔치'에서 태권도 시범장면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 ‘제52주년 한국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 한마당 잔치' 팔씨름 장면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재파라과이 의사협회(강희정 회장)는 참석한 한인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했고, 각 교회와 요식업소에서 참가한 음식장터는 다양한 먹거리로 참석한 한인 동포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 ‘제52주년 한국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 한마당 잔치'에서 의사협회가 준비한 무료진료(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 ‘제52주년 한국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 한마당 잔치' 음식장터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행사 종반인 오후 6시 반 부터는 노래자랑을 비롯한 각종 시상이 있었고, 이 날의 하일라이트인 경품권 1등(한국왕복 항공권)추첨에서는 한국관에서 백묘숙씨가 구입한 경품권번호 785번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 날 행사는 저녁 6시가 넘어서야 노래자랑을 비롯한 각종 시상과 경품권 추첨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경품권 1등으로 한국왕복 항공권을 받게 된 주인공은 경품번호 785번 백묘숙씨였다. 
 
   
 ▲ ‘제52주년 한국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 한마당 잔치'가 5월 15일 파라과외 한국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그동안 한국의 날 행사는 의례 으빠네 한인체육공원과 남미 깐차를 이용해 개최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어왔었으나, 이번 52주년 행사는 한인회에서 과감히 그간의 고정관념을 피해 한국, 한글학교 운동장을 이용하여 행사를 시도한바, 결과는 뜻밖에 거의 모든 면에서 효율적이었다는 여론과 평가를 받게 되어 처음 실시한 장소로는 다행스럽게도 성공적인 행사가 되었다.

지난해까지는 행사장소로 으빠네 한인체육공원과 남미 깐차를 이용해 왔지만 올해 행사부터 한국학교 운동장에서 행사를 치르기로 한 것도 여러 면에서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행사가 끝날 무렵에는 어둠이 짖게 깔려와 화려한 조명을 이용한 특별무대를 설치하고 현지인을 비롯한 한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고, 최종 마지막 순서에는 한인회 임원들 모두가 무대로 올라가 “고향의 봄‘을 합창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
   
 ▲ ‘제52주년 한국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 한마당 잔치'  마지막 순서를 마치고 스텝들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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