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진보연대' 출범...한.호 진보단체와 연대 활동
상태바
'시드니 진보연대' 출범...한.호 진보단체와 연대 활동
  • dongponews
  • 승인 2004.07.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인사회 반민중적.반사회적 관행 일소에 앞장"
'시드니 진보연대' 출범...한.호 진보단체와 연대 활동


호주 한인사회는 물론 호주사회 진보화를 위한 '시드니 진보연대'(Sydney Korean Progressive Alliance)가 지난 11일 시드니 민족교육문화원 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칙을 통과시키고, 시드니 진보연대 1기를 책임질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1년 임기의 사무총장에는 신준식 씨를 선출됐으며 서기에 김대근, 회계에 지정엽 씨가 임명됐다. 또한 각 분과위원장에는 △정책위원장 김병기 △청년위원장 김대근 △노동위원장 신준식 △여성위원장 이민택 △언론위원장 황재성 씨가 각각 선출됐다.



사무총장에 선출된 신 씨는 “시드니 진보연대는 진보세상을 위하여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대중들과 진보적인 생각을 나누고 함께 활동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단체”라며 시드니 진보연대의 정체를 밝히고 아울러 “시드니 진보연대는 민중 지향의 계급적 관점과 독자성을 가지고 시드니 한인사회 및 호주사회의 진보 성향의 단체 및 개인과 연대하여 민중계급에 속하는 한인들의 이해와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과 활동에 중점을 둔다”며 향후 활동방향을 밝혔다.



시드니 진보연대는 호주 한인사회에 내재된 민중의 힘을 결집시켜 한인사회의 반민중적이며 반사회적인 퇴행적 관행을 일소하는데 앞장서는 한편, 한국내 정치 지형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민주노동당과의 정책적 교류를 구체화함으로써 상호 정책 및 실천운동의 연대를 통해 호주와 한국의 민중 이익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시드니 진보연대는 호주, 한국, 타지역 한인사회 등의 진보적인 단체 및 개인과 연대하여 한국 및 호주 민중들의 이해와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과 사업을 지원하고 실천하며 반전, 평화, 반핵, 인권, 환경보호, 여성해방운동 세력과 연대하여 활동키로 했다.


6.27  출처 : 시드니한인회 톱뉴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