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에 '유아 숲체험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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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에 '유아 숲체험원' 문 열어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5.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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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체계적 숲 체험교육을 위해 '토리 유아숲체험원' 조성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5월 24일 경북 칠곡군 석적읍 유학로 국립칠곡숲체원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리유아숲체험원' 개원식을 가졌다. (사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5월 24일 경북 칠곡군 석적읍 유학로 국립칠곡숲체원(원장 조두연)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리유아숲체험원(이하 체험원)의 개원식을 가졌다.

‘토리’는 칠곡숲체원 내 군락(식물이 떼 지어 자라는 것)을 이루고 있는 참나무의 열매인 ‘도토리’에서 따서 지어진 이름이다. 이 체험원은 경북 칠곡군 지정 제1호이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첫 번째 유아숲체험원이다.

이 시설은 영유아들에게 도심 속 자연에서 다양하고 체계적인 숲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열었으며 체험원은 하늘뜰, 꿈마루, 애벌레놀이터, 야외음악당, 흙마당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체험원 측은 6월 1일부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문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자연물 관찰 등 숲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놀이도 제공한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토리유아숲체험원은 숲이 교과서가 되고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교육의 장으로 아이들의 창의성과 신체 발달,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최고의 유아숲체험원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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