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동포 경로잔치 노래자랑 글짓기대회 한마당
상태바
하와이 동포 경로잔치 노래자랑 글짓기대회 한마당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5.24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책 5천 권, 한복 70점 한인회에 기증

▲ 5월 20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제5회 미주하와이 동포 해동협 글짓기 대회’와 ‘제6회 하와이 한인회 노래자랑’이 열렸다. (사진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 이하 해동협)는 5월 20일 하와이 한인회와 함께 호놀룰루 알라모아나 맥코이 파빌리온에서 ‘제5회 미주 하와이 동포 해동협 글짓기 대회’와 ‘제6회 하와이 한인회 노래자랑’을 열었다.

이 자리엔 김지준 호놀룰루 부총영사와 손석우 해동협 이사장을 비롯 김동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지부장, 박봉용 하와이한인회 회장,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회장, 김미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대외협력처장, 김희진 (사)한중문예진흥원 대외협력실장등이 참석했다.

손 이사장은 축사에서 “책과 한복은 바로 한국의 문화다. 30년만에 찾은 하와이다. 새천년 벽두에 브라질 한국학교에 책을 보내면서 시작 17년간 여기까지 왔다. 첫 해라 부족하더라도 내년, 내후년이 되고 사람과 정성이 더해지면 두 단체에 더 좋은 결실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 5월 20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제5회 미주하와이 동포 해동협 글짓기 대회’와 ‘제6회 하와이 한인회 노래자랑’이 열렸다. (사진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김지준 부총영사는 “하와이는 114년의 이민역사를 갖고있다. 이제 새로운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다.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끌도록 동포 여러분들이 많이 지지해 주시기 바란다”며 축하의 뜻을 나타냈다.

한복발표회에는 한인회 이사진을 비롯한 박봉용 회장 부부가 직접 이영희 교수의 한복과 혼례복을 입고 관객들에게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글짓기 대회에는 학생과 일반인들이 각자 숨겨둔 실력을 뽐냈고 하와이 문인협회는 심사를 맡아 수상자를 선정했고 마지막 순서 제6회 경로대잔치 및 노래자랑에서는 40~80대 28팀 38명의 참가자가 흥겨운 경연을 펼쳤다.

해동협은 이날 글짓기대회와 노래자랑을 기념해 책 5,000여 권과 한복연구가 이영희 선생의 한복 70여점을 한인회에 기증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재외동포재단, 호놀룰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강남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종이문화재단, 한중문예진흥원,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 후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