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키움 장학회,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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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키움 장학회,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5.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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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꿈 키움 장학금 지원하는 독지가의 노력에 경의 표해

▲자카르타 한국학교(이하 JIKS)에서는 지난 5월 17일 배도운 법인이사장 주관으로 꿈 키움 장학금을 지원하는 독지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교장 백우정, 이하 JIKS)에서는 지난 5월 17일 배도운 법인이사장 주관으로 꿈 키움 장학금을 지원하는 독지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 키움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며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일대일로 JIKS 학비를 대신 납부해 주는 제도다.

김경국 하나스타 대표이사, 김민규 우리컨설팅 대표이사, 박재한 자바펠리스 대표이사, 배도운 두산 대표이사, 이영철 청기와 대표이사, 이병수 장학회장 외 1명으로 구성된 장학회는 JIKS 장학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7명의 학생들에게 2016년 학비를 지원했다.

배도운 JIKS 학교법인 이사장은 “수업료를 납부하지 못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활동이 점차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독지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백우정 JIKS 교장은 이 자리를 빌려 JIKS 학생들과 학교를 대표해 “사랑과 나눔으로 글로벌 인해의 희망을 선물해 주시는 독지가 분들의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는 내용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 모인 독지가들은 학교 교육이 한 학생의 꿈을 이루는 과정일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미래를 준비하는 100년 대계의 사업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한인사회에 안내해 투명한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많은 분들이 꿈 키움 장학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꿈’을 지원하는 이 작은 운동이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에 점점 확산되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인니 한인사회의 신뢰와 협력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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