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어
상태바
중국 선양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어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5.18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양한국인(상)회, “민주주의 성숙이 5·18 민주영령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5월 18일 오전 10시, 선양 경기향우회(회장 오성일), 충청향우회(회장 황상욱), 호남향우회(회장 전계선) 후원으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주관하여 진행했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중국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5월 18일 오전 10시, 선양 경기향우회(회장 오성일), 충청향우회(회장 황상욱), 호남향우회(회장 전계선) 후원으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가졌다.

▲ 기념행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 선양한국인(상)회)

기념식에는 주선양총영사관 신봉섭 총영사, 손명식 동북3성한국인(상)회 연합회장, 박영완 선양한국국제학교 재단이사장, 송인발 선양한국국제학교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교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봉섭 총영사가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신봉섭 총영사는 "5월 광주는 지난 겨울 전국을 밝힌 위대한 촛불 혁명으로 부활했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분노와 정의가 그곳에 있었다. 5·18민주화운동과 촛불 혁명의 정신을 받들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온전히 복원할 것이다“라는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다.

▲라종수 선양한국인(상)회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라종수 회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의 원동력은 5·18민주화운동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가의 품격을 더욱 성숙시키는 것이 5·18 민주 영령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강지은 유학생이 기념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이어 한인회에서는 보훈관련 기념행사로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현충일,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선양한국인(상)회 최명수 부회장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서로 소통하며, 교민사회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기념행사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함께 제창했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이날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대통령 기념사 대독(신봉섭 총영사) ▲기념사(라종수 회장) ▲5.18기념 동영상 ▲5.18기념시 낭독(강지은 유학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 5·18 민주 영령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