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니오빠들에게 한국전통놀이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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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니오빠들에게 한국전통놀이 배웠어요!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5.1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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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한국어 배우는 미 고교생 초청 한국전통놀이 체험

▲남부뉴저지통합 한국학교(교장 정안젤라)는 지난 5월 12일, 캠든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프렙스쿨 고등학생들을 초청하여 한국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했다.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미국 남부뉴저지 통합 한국학교(교장 정안젤라)는 지난 5월 12일, 캠든에 위치한 데모크라시 프렙스쿨 고등학생들을 초청하여 한국전통놀이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남부뉴저지 통합 한국학교가 입양아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해 매월 실시하고 있는 한국문화교실 수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렙스쿨 학생들이 줄넘기, 줄다리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에 대해 준비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한국전통놀이 체험 수업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고 있는 12명의 프렙스쿨 학생들이 참가하여 줄넘기, 줄다리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에 대해 발표하면서 한국학교 학생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시연했다. 

전통놀이 체험 학습 후에는 오는 20일에 열리는 학예발표회를 위해 연습하고 있는 한국학교 ‘모듬북단’과 ‘취타대’ 팀의 공연 리허설을 참관했고 프렙스쿨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 연습을 신기해하며 녹화를 하기도 했다.

▲남부뉴저지통합 한국학교 학생들이 프렙스쿨 학생들의 전통놀이 발표를 집중하여 듣고 있다.(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이날 참가한 고등학생들은 한인 2세들과 입양아 및 다문화 가정의 어린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공부한 한국의 문화를 가르치고 나눌 수 있음에 큰 자부심을 가졌다.

한국학교 측은 오는 6월 11일 데모크라시 프렙스쿨에서 주최하는 한국문화축제 행사에 참여하고 협조할계획이다. 

정안젤라 교장은 “두 학교가 거리상으로도 가까운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협업하고 교류하여 양 학교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학교 학생들과 초청된 프렙스쿨 학생들은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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