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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2017년 1분기 통일여론 자료집 제작응답자의 35%, “남북 대화협력 재개” 강조
박재익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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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6  17: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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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권태오)는 최근 2017년 1차 국민통일여론조사 결과와 학계‧언론계‧해외의 통일논의 동향을 분석한 2017년 1/4분기 ‘통일여론’ 자료집을 제작,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통일여론조사는 지난 3월 14일(화)부터 16일(목)까지 3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우리 국민 10명 중 3명이 정부가 가장 중점을 둬야 할 통일‧대북정책 과제로 ‘남북 대화협력 재개’(35.0%)를 꼽아,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외부정보 유입 등 북한의 변화 유도’(22.2%)와 ‘미‧중 등 유관국 협조 강화’(21.1%)가 비슷하게 조사되었으며, ‘북한에 대한 압박과 제재 강화’는 14.1%로 비교적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향후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서는 ▲변화 없을 것(38.4%) ▲좋아질 것(34.2%) ▲나빠질 것(21.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2~3월, 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도발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가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 응답이 지난 분기 대비 5.2%P 상승한 것은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관계가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주변 국제정세 변화가 한반도 통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65.7%로 조사되어,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 심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등 최근의 국제정세 변화로 대외 통일 환경이 악화될 것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 필요성에 대한 추이분석 결과, 우리 국민의 77.6%가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 지난 분기 대비 2.4%P 하락함으로써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이 통일에 대한 긍정적 여론 형성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2017년 1차 국민 통일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하여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통일여론’자료집은 민주평통 지역회의 및 협의회와 국회, 관련 중앙행정부처, 통일연구기관, 학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전문(全文)은 민주평통 홈페이지(www.nuac.go.kr)에 게재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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