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 파견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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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파견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워크숍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5.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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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하반기 파견 예정 현장실습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

▲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워크샵 참석자들의 기념사진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2017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 사업의 일환인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워크숍을 지난 13일(토)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해외진출을 위한 첫 단계로서 향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워크숍은, 하반기에 파견될 예정이 40여 명의 재외공관 현장실습원을 대상으로 공공외교에 대한 인식과 소양을 강화하고, 사업 참여 주체들 간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 총 72명을 선발해 44개국 56개 공관에 파견할 예정이다. 현장실습생들은 열정과 창의력을 활용해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공관에서의 경험을 활용해 다양한 취업기회를 모색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강연에서 박흥신 전(前) 주프랑스대사는 공공외교가 한국에 주는 함의와 공공외교를 활용해 한국 외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외규장각 도서 반환 등 외교관 재직 중 겪었던 경험들을 소개함으로써 현장실습생들이 공공외교 활동에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나눴다.

선승혜 외교부 문화교류협력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상대방 국민의 마음을 얻는 공감형 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가적 대사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파견예정 현장실습생들은 조별토의를 통해 ▲한류팬 외의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야외 팝업 영화상영회 개최 ▲한복체험행사 ▲한국 게임컨벤션과 토너먼트 주최 ▲체계적 K-Pop 댄스교실 운영 등 현지에 파견되어 하고 싶은 공공외교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공공외교를 지속적으로 실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 국민들이 주체로 참여하는 재외공관 현장실습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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