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날’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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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날’ 공포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5.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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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둘째 주 토요일을 한국학교와 협의회 설립 의미와 역할을 새기는 날로 지정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매해 5월 2번째 주 토요일을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날’이라 정해 기념하기로 했으며, 이를 기념하여 5월 9일 오후 6시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미국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매해 5월 두 번째 주 토요일을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날’이라 정해 기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지난 1월 연석회의에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날’을 지정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기념해 5월 9일 오후 6시에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날’ 공포는 14개 지역의 한국학교들이 학교와 협의회의 설립 의미를 되새기며, 한국학교에서의 봉사의 의미와 협의회의 역할을 상기시키고 정보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미주에 있는 1,000여 개의 주말 한국학교 연합체로 1981년에 창립됐고, 한국어, 한국문화 및 역사 교육의 개발과 육성, 교육정책에 대한 건의와 협조 추구 등 한인 차세대들에게 올바른 정체성과 긍지를 심어주는 종합 한인 교육기관이다.

본 협의회는 미국 지역별로 전국 산하 14개의 지역협의회를 두고 있으며, 각 지역협의회는 소속 한국학교의 발전과 교사들의 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협의회와 교육 행사 및 교사 연수 그리고 교육 정보에 관해 상호 협조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문규 교육관, 안미혜 교육원장, 이내원 전 이사장, 김대영 전 부이사장, 이승민 총회장, 한연성 워싱턴 지역협의회장, 지수경 웹간사가 참여하여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번 간담회에는 신문규 교육관, 안미혜 교육원장, 이내원 전 이사장, 김대영 전 부이사장, 이승민 총회장, 한연성 워싱턴 지역협의회장, 지수경 웹간사가 참여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동포 사회에 한국학교 교사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한국학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의 행사 참여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홍보 영상 제작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한국학교만의 특성을 찾아 상생할 수 있는 방법, 한국학교 교육의 목표가 제도적으로 공립학교와 대학교에 편입되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게 하며, 전공, 학문,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 내 외국어 기관과의 연계의 중요성과 지역내 한국학교 수의 증가로 인한 교사 수급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아틀란타 조지아에서 ‘함께 꿈꾸며 도약하는 한국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제35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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