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신 620돌, 겨레의 참스승 세종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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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신 620돌, 겨레의 참스승 세종을 만나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5.12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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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세종 탄신 620돌 행사 준비, 세종대왕실록 저자 강연도

▲ 세종 탄신 620돌 기념행사 '겨레의 참스승 세종을 만나다'가 13일부터 16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대붓퍼포먼스.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철민, 이하 박물관)은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 620돌을 기념, 13일부터 16일까지 '겨레의 참스승 세종을 만나다' 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종의 음악 분야 업적 관련 강연과 연극 ‘세종, 인재를 뽑다’

올해 행사를 준비하며 박물관은 세종의 혁신정신 그리고 백성과 소통하는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두 가지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세종이 음악분야에서 이룬 업적을 통해 세종의 혁신정신을 살펴보는 ‘세종대왕의 혁신정신과 음악’ 강연이 탄신일은 15일 열리고, 5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에는 연극 ‘세종, 인재를 뽑다’를 통해 세종이 백성들과 소통하고 널리 인재를 등용하는 모습을 알린다는 것이 박물관 측 설명이다.

두 행사 모두 참여는 무료이며 한글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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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관객을 위해 준비된 타요버스. 어린이들은 이 버스를 타고 만화 캐릭터를 만나며 세종대왕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대붓 퍼포먼스도 보고 타요버스 탄 뽀로로 임금님도 만나고

행사 시작일 13일에는 세종대왕 탄신 620돌을 축하하는 캘리그라피스트의 웅장한 대붓 퍼포먼스가 관람객들 시선을 잡는다.

또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타요버스를 타고, 뽀로로 임금님, 크롱 호위무사와 하나누나도 만나볼 수 있으며, 박물관 별관에 전시된 한글 어휘 620자를 이용하여 형상화한 대형 세종대왕 영정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 세종 탄신 620돌을 기념강연이 13일 열린다. 5월 책사람 강연 주인공, 박영규 작가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박영규 작가가 들려주는 실록으로 만나는 세종대왕 이야기


책을 대출하고 열람하듯 한 사람의 지식과 지혜를 강연형식으로 열람하는 국립한글박물관의 대표 프로그램 ‘책사람 강연’도 5월 순서는 세종대왕 특집으로 준비됐다.

13일 오후 2시에 예정된 5월 강연은 ‘한 권으로 읽는 세종대왕실록’ 저자 박영규 작가가 진행한다.

박영규 작가는 올해로 21년째 실록을 연구해오고 있는 소설가이자 역사학자로 1996년『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출간하여 그 책이 밀리언셀러가 됐다.

강연 내용은 '세종실록' 기록으로 만나는 세종대왕 이야기로 채워진다.

한 박물관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은 위대한 인물로 세종대왕을 꼽지만 세종대왕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번 책사람을 통해 ‘세종실록’에 기록된 세종의 업적과 진면목을 알리고 탄신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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