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은 토론토대학교 동아시아학과 및 토론토대 한인학생회와 공동 주관으로 ‘고등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동포 학생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등학생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8월 중 2주간 토론토대학교에 개설된다.

이병승 캐나다한국교육원장은 토론토대학 및 요크대학 한국어강의 교수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내실 있는 강의와 더불어, 학생들 수준에 맞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했다.

또한 이 원장은 토론토 대학생들과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 향후 학생들의 진학-진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프 프로그램은 한국어강좌 이외에 주제 토의, K-pop 배우기, 방송 내레이션, 공예 활동 등 수준별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한국어 집중 캠프는 8월 14일(월)부터 25일(금)까지 2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론토 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국적에 관계 없이 8학년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60명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 방법은 www.cakec.com에서 안내문을 참조하여 신청하면 된다.

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캐나다한국교육원으로 방문·전화(416-920-3809, ext 242) 또는 이메일(koreducation@gmail.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