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대신중고, 호주 자매결연 학교와 연수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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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대신중고, 호주 자매결연 학교와 연수 교류
  • 박재익 기자
  • 승인 2017.05.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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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데오 지원으로 학생 22명 시드니 틴테일 학교에서 수업참관 문화체험
▲ 두 학교의 자매결연과 상호 협력에 대한 협약서 (사진 시드니 한국교육원)

경기도 여주 대신중고등학교(교장 임희창)의 학생 22명과 교장 및 교사 3명은 지난 4월 27일(목)부터 5월 10일(수)까지 호주 시드니의 틴데일 크리스찬 학교에서 ‘2017 호주 자매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강수환)이 밝혔다.

여주 대신중고등학교와 틴데일 크리스찬 학교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틴데일 크리스찬 학교 운영위원인 주종형 코람데오 이사장(에듀 킹덤 학원 설립자)의 후원으로 2014년 자매결연 맺은 이후 지속적인 학생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 (왼쪽부터)박광하 교장, 틴데일 크리스찬 학교 교장 Joyce, 임희창 대신고 교장과 주종형 코람데오 이사, 강수환 시드니한국교육원장. (사진 시드니한국교육원)

이번에는 대신고 학생들이 틴데일 크리스찬 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10일간의 홈스테이 및 호주 문화체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제공받았고, 오는 9월에는 틴데일 크리스찬 학생들이 여주 대신중고등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의 지원 없이 주 이사장의 헌신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5월 5일(금)에는 틴데일 크리스찬 학교의 국제의 날 전체 조회가 학교 강당에서 이뤄지는 중 여주 대신중고등학교 임희창 교장과 학생들이 강수환 시드니한국교육원장, 박광하 교장과 함께 틴데일 크리스천 학교의 ‘세계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대신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전체 조회시간에 ‘워십댄싱’을 선보였고, 오후에는 케이팝과 한국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여주는 등 한국 알리기에 앞장섰다.  

▲ 여주 대신고 학생들의 워십 댄스 공연 (사진 시드니 한국교육원)

강수환 교육원장은 이 자리에서 틴데일 크리스천 학교의 잭 조이스 교장과 교감에게 한국어 교육을 정규과목에 포함시킬 것을 권유하고, 한국어를 채택할 경우 제공되는 교육원의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틴데일 크리스천 학교는 주종형 이사장의 소개로 2012년에는 인천 숭덕고등학교와도 자매결연을 맺는 등 한국과의 상호교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 대신중고교 학생들을 환영하는 현수막 (사진 시드니 한국교육원)

시드니 한국교육원은 한국과 호주 간의 교육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한-호 학교 간 자매결연과 화상교육과 같은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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