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국제학교 2017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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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국제학교 2017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5.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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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의 교육공동체가 하나되는 어린이 축제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5월8일 꿈과 끼를 키우는  「2017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2017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즐거운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행사로 북경한국제학교 어린이들은 마음껏 뛰고 달리면서 즐거움 속에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

특히, 올해는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어린이 축제'란 주제로 저학년과 고학년이 서로 어우러져 여러 가지 마당에 참여함으로써 선후배간의 서로 따르고 보살펴 주는 풍토를 조성했다. 또한 단결심과 협동심을 기르며 모둠원 스스로 진행하여 자율성을 키웠다.

▲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

▲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

▲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
2017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은 크게 전통놀이 마당(꼬마야 꼬마야, 제기차기,비석치기,딱지치기,투호,윷놀이), 스포츠 마당(볼링,야구,럭비,콩알탄, 배구공 컬링,육상), 대형놀이 마당(슈퍼신발, 나는 명사수, 큰 공 굴리기,우리 아빠 신발, 뿅뿅 가위바위보, 협동 제기차기), 레크레이션 마당(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풍선, 피칭다트 빙고, English fun, 2인 3각, 다트야 날아라, 뒤집자 뒤집자, 스피드 퀴즈) 등 총 28개의 놀이마당으로 운영됐으며, 전교생 411명이 10~11명씩 총40모둠으로 나누어 28개의 놀이마당을 찾아다니면서 즐겼다. 또, 쉬어가는 코너로 마련된 페이스 페인팅, 간식 코너도 인기를 끌었다.
▲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

특히 1~6학년까지 골고루 모둠을 편성해 5, 6학년 선배들이 동생들을 돌보고 알려주면서 놀이마당을 즐기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 각각의 놀이마당에서는 북경한국학교 교사는 물론 총82명의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그야말로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사진 북경한국국제학교)

6학년 2반 임재동 학생은 "작년까지는 6학년 형들을 따라다니며 즐겁게 축제를 즐겼는데 올해는 내가 6학년이 되어 조장으로 동생들을 돌보면서 책임감도 들었다. 하지만 우리 조에 속한 1, 2학년 동생들이 질서도 잘 지키고 형들, 누나들 말을 너무 잘 따라주어서 좋았다"고 했다.

이상일 초등지도부교사는 28개나 되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즐기는 학생들의 밝고 해맑은 모습을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즐겁고 뿌듯한 하루였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서로를 챙기는 모습, 자유로움 속에 질서를 지키는 모습, 학부모님께서 적극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축제에 참여하는 모습은 우리 북경한국학교의 큰 자랑"이라고 했다.

또 명예교사로 참여한 학부모 박미연씨는 "처음 아이들 앞에서 명예교사를 해서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됐지만, 우리 아이들이 질서도 잘 지켜주고, 서로 서로 선후배간의 협동심을 발휘하며 활동에 잘 참여해주는 모습이 참 대견스러웠다. 이런 큰 행사를 준비해주신 학교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조선진 교장은‘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어린이날 축제’를 통해‘학교, 학부모, 학생이 힘을 모아 미래 국제사회의 리더가 될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북경한국국제학교는 모든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아 학생들이 주인이 되어 무한한 꿈과 끼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행복한 학교교육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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