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식박람회 오사카」에서 태권도 시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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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식박람회 오사카」에서 태권도 시범공연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5.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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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개막된 일본 최대 식박람회에서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 마련

▲오사카 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은 4월 28일부터 이틀 간「’17 식박람회 오사카」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을 개최했다.(사진 오사카 한국문화원)

오사카 한국문화원(원장 박영혜)은 4월 28일부터 이틀 간 일본 최대 규모의 식(食)박람회인 「’17 식박람회 오사카」에서 ‘한국문화가 있는 날 <태권도 시범 공연>’을 개최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등 한・중・일 3국에서 연이어 올림픽이 열리며, 특히 일본에서는「2019년 럭비 월드컵」과「WORLD MASTERS GAMES 2021 KANSAI」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게스트로 초청된 태권도 시범공연팀 ‘Y-KICK’은 태권도를 기본으로 다양한 한국문화콘텐츠와 융합한 태권도 창작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사진 오사카 한국문화원)

이에 오사카 한국문화원은 올림픽 관심 고조와 일본 내 태권도의 활성화 및 올림픽 정식종목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일본 내 대규모 축제인 식(食)박람회에 참가하여‘한국문화가 있는 날 <한국 태권도 시범공연>’을 기획・개최했다.
 
▲태권도의 화려한 발차기와 품새 등 태권도의 전반적인 기술을 활용한 정통 시범 공연.(사진 오사카 한국문화원)

이번 태권도 시범 공연에 게스트로 초청된 ‘Y-KICK’은 태권도를 기본으로 다양한 한국문화콘텐츠와 융합한 태권도 창작문화공연을 선보이는 팀으로 태권도를 공연예술로 승화시키며 국내외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팀이다.

식(食)박람회 메인 행사장인‘U-TAGE’관에서 개막일(4.28)을 포함해 이틀에 걸쳐 총 3회 진행된 이번 태권도 시범 공연에서는 태권도의 화려한 발차기와 품새 등 태권도의 전반적인 기술을 활용한 정통 시범 공연을 선보였다.

▲오방색 대형 깃발 퍼포먼스와 K-POP 등을 접목한 태권도 창작 공연을 통해 일본 시민들에게 한국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줬다.(사진 오사카 한국문화원)

아울러 오방색 대형 깃발 퍼포먼스와 K-POP 등을 접목한 태권도 창작 공연을 통해 일본 시민들에게 한국 태권도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번 시범공연에서는 어린이 송판 격파 체험도 이루어져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사진 오사카 한국문화원)

특히 관람객들은 태권도 시범 공연의 꽃이라 불리는 송판 격파와 고공 격파 등 고난이도 기술에 매료되어 연신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어린이 송판 격파 체험도 이루어져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행사장은 일본의 대표적인 연휴인‘골든위크’를 즐기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사진 오사카 한국문화원)

행사장은 일본의 대표적인 연휴인‘골든위크’를 즐기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태권도 시범 공연이 진행이 되는 동안에는 공연을 보기 위한 관람객들이 특히 많이 모여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

▲태권도 시범 공연이 진행이 되는 동안에는 공연을 보고 있는 관람객들.(사진 오사카 한국문화원)

또한 오사카한국문화원이 제공한 평창올림픽 홍보영상이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식(食)박람회 개최 기간동안 방영(1일 10회 이상)이 될 예정으로 평창올림픽 홍보에도 큰 일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일본 현지인들이 많이 모이는 대규모 페스티벌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문화를 통해 한국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7 식박람회 오사카」에서 ‘한국문화가 있는 날 <태권도 시범 공연>’의 오프닝 모습.(사진 오사카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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