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사전투표 1,107만명(26.06%) 미리 찍었다
상태바
19대 대선 사전투표 1,107만명(26.06%) 미리 찍었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5.08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유권자 42,479,710명, 전남 곡성 40.58%··부산 사상구 20.1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4일에서 5일까지 양일간 실시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42,479,710명 중 11,072,310명이 참여해 역대 최고인 26.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6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 11.5%보다 14.6%포인트가, 2016년 4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율 12.2%보다 13.9%포인트가 늘어난 수치다.

▲ 역대 선거 사전투표현황(자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곳은 전라남도 곡성군으로 40.58%였고, 부산광역시 사상구의 투표율이 20.11%로 가장 낮았다.

광역지방자치단체 별로는 세종특별자치시가 34.48%로 가장 높았으며, 전라남도(34.04%), 광주광역시(33.67%)가 뒤를 따랐다. 가장 낮은 광역 지자체는 22.28%의 투표율을 기록한 대구광역시였다. 상대적으로 호남 지역 투표율이 높고 영남 지역 투표율이 낮았다는 분석이다.

주소지 밖 지역에서 투표한 관외사전투표자수는 3,637,864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수의 32.9%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역(16,604명), 용산역(12,926명), 인천공항(18,978명)의 사전투표소 투표자수가 전체 사전투표소의 평균 투표자수인 3,157명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 사실상의 연휴기간임에도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의 장점이 한껏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고 중앙선관위는 분석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