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움, 브라질에서 특집 생방송으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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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움, 브라질에서 특집 생방송으로 방영
  • 이혜미 재외기자
  • 승인 2017.05.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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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E Brasil De Televisao 방송국, ‘한국 문화 스페셜’ 방영

▲ 한국문화스페셜 특집행사에 참석한 사람들과 함께 사진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지난 4월 28일(금), 브라질 방송을 통해 ‘한국 문화 스페셜’이 방영됐다.

이는 브라질에서 나날이 높아가는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REDE Brasil De Televisao 방송국의 ‘A Tarde e Show’라는 프로그램에서 특집 편성한 생방송이었다.

스튜디오는 한국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태극기를 비롯한 한국을 표현하는 소품들로 가득했고, 한복이나 한지의 색상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한국전통무용연구소의 이문희 소장이 참석, 한국의 아름다운 의상과 무용을 선보였다. 또한, 브라질 한인회의 김요진 회장이 참석해 한국문화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 답하고, 한국 무용 역사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 (왼쪽부터) 김요진 한인회장, 이문희 소장, 진행자 Nani Venancio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이번 생방송에서는 지난해 KBS에서 주최한 Korean Pop Festival 우승팀이 참석, 케이팝 춤을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기도 했다. 방송은 이어서 간단한 태권도 시범, 한국 전통요리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생방송에 참석한 김요진 한인회장은 “얼마 전 상파울로 시장이 한인타운을 ‘봉해찌로’가 아닌 ‘리틀 서울’로 개명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했다”고 밝히며, “또한 한국문화 특집을 꾸며준 점, 저를 비롯한 한국인들을 이 자리에 불러준 점에 대해서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한인회장은 “앞으로 한인회 회장으로써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브라질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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