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아제르바이잔 수교 25주년 기념 K-POP Festival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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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아제르바이잔 수교 25주년 기념 K-POP Festival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5.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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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바쿠국립대학교에서 열려
주아제르바이잔대한민국대사관(대사 김창규)은 4월 29일 바쿠국립대학교 대강당에서 2017 한-아제르바이잔 수교 25주년 기념 K-POP Festival을 개최했다.
 
▲ 최우수상을 차지한 잘라 알리예바(사진 주아제르바이잔대한민국대사관)
 
이번 행사에는 본 행사인 K-POP 경연대회이외에도 아제르바이잔 유명가수 축하무대, 경품행사 및 한국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김창규 대사는 개회사에서 “한국과 아제르는 모두 알타이어 문화 뿌리를 공유, 문화교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수교 25주년 의미를 담아 개최한 이번 케이팝 축제도 두 나라 교류·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바쿠국립대와 ‘HANSAMO AZERBAIJAN’의 후원 하에 개최된 이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2016년 개최시 총 21개 팀 37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HANSAMO AZERBAIJAN’(회장 Nuray Kerimova)는 바쿠를 중심으로 2천여 명의 페이스북 온라인 팬을 갖고 있는 K-POP 동호인 그룹이다. 
 
한국 대중가요와 댄스를 좋아하는 아제르바이잔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고, 신청자의 노래/댄스 영상을 첨부해 주아제르바이잔대사관 이메일로 경연참가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후 12팀이 선발되어 4월 29일 경연행사에 참가했다. 
 
갓세븐의 Fly등 3곡에 맞춰 현란한 춤 실력을 선보인 대학생 잘라 알리예바(18.여)가 최우수상을 차지해, 상패와 현금 1천마낫(약7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9월 한국 창원에서 개최예정인 K-POP World Festival에 아제르바이잔 후보로 추천됐다. 또 우승한 두 팀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마낫(약35만원)씩 수여됐으며, 경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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