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 한국어교육자대회 상하이서 개최
상태바
중국 대학 한국어교육자대회 상하이서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7.04.26 0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한국어과 젊은 교수들 대상으로 각 지역 순회 워크숍 열어
중국 양자강삼각주 지역 한국어교육자 워크숍과 한국어(학) 교육포럼이 한국국제교류재단 북경사무소(소장 송중석)와 중국 한국어교육연구학회(회장: 강보유 푸단대 교수) 공동으로 4월22일부터 23일까지 상하이해양대에서 개최됐다.
▲ 개회식(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양자강삼각주 지역(상해, 강소, 절강성) 27개 대학의 한국어과 교수 10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윤여탁(서울대), 이삼형(한양대), 이정희(경희대), 강보유(푸단대), 김영수(옌벤대), 전용화(상하이해양대) 등 한중 양국의 교수들이 쓰기, 독해, 문법, 번역 및 문학교육 등에 대한 특강을 하고 현지 교수들이 시범강의를 한 후 서로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 특강(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 시범강의(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 워크샵 기념촬영(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워크숍에 이어 별도로 개최된 한국어교육포럼에서는 오는 6월로 예정된 중국 교육부의 외국어 교육표준 발표를 앞두고, 한국어 교육이 단순한 언어 습득에서 한국의 문화 이해와 지역연구로 방향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되기도 했다. 
 
▲ 포럼 기념촬영(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행사를 주관한 한국국제교류재단 송중석 소장은 “그동안 중국에서의 한국어교육은 비약적인 한중관계 발전에 발마추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였으나, 교육의 질적 측면은 다소 소홀하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 있다”며 “중국에서 한국어 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수료식(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중국 한국어교육자 워크숍은 중국 40세 미만의 한국어과 젊은 교수들을 대상으로 중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