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한국인회, ‘재외국민특례입학 입시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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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한국인회, ‘재외국민특례입학 입시설명회’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7.04.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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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숙명여대 수석입시사정관 송태효 박사 초빙, 재외국민특례입학 관련 설명

▲선양한국인(상)회는 4월 22일 선양시 한중교류문화원 강당에서 ‘재외국민특례입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선양한국인회)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4월 22일 선양시 황고구(黄故区)에 위치한 한중교류문화원 강당에서 ‘재외국민특례입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하여, 학부모, 학생, 교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담당 안성규 부회장은 “이번 입시설명회가 한국 대학진학을 통해 자녀들의 꿈을 이루는 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입시설명회를 주관한 취지를 알렸다. 

▲교육담당 안성규 부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 선양한국인회)

안 부회장은 “특히 자녀들의 비교과 항목을 위해 한인회 주최로 교외활동 및 자원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선양 꿈나무들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굴·육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제8회 사생대회를 6월3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국민의레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선양한국인회)

이날 행사는 ▲재외국민특례입학 서류 준비 및 작성 요령, ▲국가장학금 및 재외동포재단 장학금 소개, ▲재외국민 특례입학 평가기준 설명,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면접 요령,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입시 설명회 강사로 전(前) 숙명여대 수석입시사정관인 송태효 박사(불문학, 어린왕자 인문학당 대표)가 초빙됐다.(사진 선양한국인회)

입시 설명회 강사로 초빙된 전(前) 숙명여대 수석입시사정관인 송태효 박사(불문학, 어린왕자 인문학당 대표)는 “입시 준비를 할 때 자녀들이 자율성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입시준비에 끌려 다니지 않도록 부모님들이 많이 배려하고 관심을 가져주기 바라며, 입시준비를 통해 자녀와의 공감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송태효 박사가 재외국민특례입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선양한국인회)

이어 송 교수는 한국의 유명대학에 입학해 1학년 때 많은 학생들이 자퇴하는 사례를 들며, “학교 최우선주의만을 추구하지 말고, 자녀들의 장점과 개성을 잘 파악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삶을 안내해 주기”를 강조했다.

한편, 송 교수는 4월21일에는 한인회 사무실에서 개인상담 및 특강도 진행했다.

▲송태효 박사는 4월21일에는 한인회 사무실에서 개인상담 및 특강도 진행했다. (사진 선양한국인회)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한인회에서 교민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적극 후원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한인회 관계자는 “입시설명회를 통해 잘못된 정보로 인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입시설명회 관련 자료는 한인회 사무국을 방문하거나 이메일(korean8624@hanmail.net) 등으로 요청을 하면 받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 ‘당신의 도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로 ‘재외국민특례입학 입시설명회’가 마무리됐다 (사진 선양한국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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