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 밀집 거주지 봉헤찌로에 작은 서울 만들어진다
‘봉헤찌로 리틀 서울 프로젝트’ 추진 후속 모임이 4월 20일 오전 브루노 코바스(Bruno Covas) 상파울루 시장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상파울루 시청에서 열렸다.
이 모임에서는 김요진 브라질한인회장을 비롯해 한인회 박종황-유미영 부회장, 정연동 주 상파울루영사관 영사, 최태훈 브라질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한-브라질교육협회 제갈영철 고문이 ‘Little Seul 위원회’(가칭)을 구성했다.
안건으로는 ▲ 한국 상징물, ▲ 주말 한국 재래시장, ▲ 봉헤찌로 시장 장려 정책, ▲ 가로등, 시경찰 인력투입, CCTV 설치, ▲ 자전거 도로, ▲ 시내버스 정차장 시설 향상, ▲ 관광버스 주차시설 등 문제가 진지하게 다루어졌고 향후 계속해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브라질 예술연합회 태익 회장과 고우석 한인상징물 조성위원장 그리고 안드레(Andre) 상파울루 시 문화국장, 에두아르두 쎄(Eduardo Sé) 구청장 이외 치안, 교통, 신도시 국장 등 시 주요 간부들도 옵저버로 참가했다.
‘봉헤찌로 리틀 서울 프로젝트’란 브라질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봉헤찌로에 서울의 분위기를 담은 작은 서울을 만든다는 계획으로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시장이 지난 13일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해 서울을 방문하기 전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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